우리들의 영원한 대머리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
쿠로코 살리려고 검정카드 광클하는 프선생에 빙의해
겨우 겨우 후열 구석자리 얻었음

원래는 토요일에 갈려 했는데 무대인사 예매 성공에 일요일 가니
노리고 있던 키링컵이 월드타워 지점은 품절 크리 맞아서 리트 버튼 강제로 눌려버렸음ㅠ
팝콘 봉투는 단가가 저렴해서 그런지 수량 넉넉해 보였음

코스한 사람 구경도 하고 페로로 인형탈도 구경하니 어느덧 상영시간이 코 앞에
오케스트라 음악은 여전히 좋았는데 중간마다 용하 총괄피디나 미츠요키, 지휘자의 코멘트들이
행사의 에필로그 같은 느낌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 때의 경험을 더 세밀히 복기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그 와중에 용하씨가 블루아카이브 게임 이름이 정해지기 전 또 다른 후보 들을 알려 줬는데…
이거는 직접 가서 들어야 충격이 더 잘 다가올꺼임..ㅋㅋ..

공연 끝나고 등장한 우리들의 영원한 모자람이 없는 아이돌 김 유우카 등장

GV인줄 알았는데 단순 무대행사라 질문 타임 같은게 없어서 아쉬웠음

인사시간 보다 더 긴 경품추첨 타임을 가졌는데
처음엔 좌석 번호로 추첨해서 친필 사인 포스터 주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코스프레 한 사람, 블아 굿즈 가지고 있는 사람, 눈에 띄는 사람에게 나눠주고 끝
용하 산타가 불우한 선생들에게 선물 나눠주는 느낌이라 10일 빠른 크리스마스 같았음

무대인사 끝나고 포스터 까지 수령!..하는데 한 번에 사람이 몰려나와서 엄청 밀리더라;
내년에도 오케스트라 하면 꼭 가봐야겠다를 다짐하며 끝.


저 아저씨들... 내일 출근해야되지 않아...?
월요일 마다 브리핑 해야하는데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이야
우리동네 특공대보다 충격적임?
힌트를 주자면 넥슨게임즈 전작들을 생각해 보면 조금 예측 할지도..?
히트다 히틐ㅋㅋㅋㅋㅋㅋ
이름 진짜...ㅋㅋㅋㅋ
잊고싶은 그 네이밍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