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도 없이 갑자기 길에서 튀어나와
초반부 원정을 망쳐놓는 주범 보스 "수집가"
사실 이놈이 예고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건 아닌데
시스템상 인벤이 13칸 이상 차 있으면 스폰확률이 급격히 늘어나게 설정되어 있다
그러니까 아깝다고 1개~2개짜리 해독제나 붕대를 쭉 들고가면 조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소리
제작진도 이걸 힌트를 주기 위해서
"짐이 많구나. 보급품을 덜어내야 할 판인걸"하는 나레이션 대사를 넣어주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가주들은
"선조 ㅆ뺄럼 또 비꼬기나 하고 지랄이네" 하고 무시해버려서
이놈의 기믹을 모른다고 한다
뭐야 나도 몰랐어
그리고 보통 한 던전에서 최대한 많이 챙기는걸 또 목표로 하는지라 안 찰 수가 없음 ㅋㅋㅋㅋ
애시당초 기믹을 알아도
파밍하러 가는건데 파밍템을 버리라고?
도르신? 니놈의 부등다면체나 내놓아라!
에이 설마 마주치겠어? ㅋㅋㅋㅋ(유언)
아니 근데 매판마다 짐을 돈되는걸로 꽉꽉채워오는게 기본목표인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