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 쿼터백의 시즌 아웃 부상, 백업 쿼터백도 시즌 아웃 부상, 3순위 쿼터백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은퇴한지 5년 된 필립 리버스라는 44살 아저씨를 급하게 데려온 미식축구팀
이 44살 아저씨로 말할 것 같으면 2004년에 데뷔해 2020년까지 NFL에서 현역으로 굴렀고
고향에서 고등학교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왠만한 신인급 선수들의 아빠뻘이고(실제로 큰 딸이 팀동료보다 나이가 많음)
이 아저씨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같은 감독이 현재 NFL 32명의 감독 중 12명이나 있음
심지어 손자도 한 명 있는 할아버지이기도 함

이 44살 필립 리버스 아저씨의 복귀를 본 승부욕의 화신,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48세의 톰 브래디는
'나도 뛸 수 있을 것 같은디..?' 라는 반응을

참고로 톰 브래디는 한 번 은퇴했다가 번복하고 복귀하는 문제 때문에 와이프랑 대차게 싸우고 이혼한 전적이 있는 양반이기도 함
(전 와이프가 그 유명한 모델 지젤 번천)
피지컬 순위가 낮은 포지션인가
쿼터벡은 사령탑같은 포지션
상황을 보고 작전을 짜고 패스를 찌르고
일라이 매닝부터 이기고 오라고!
뛸수는 있지만 체력이랑 부상회복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풀타임으로 오래 뛰긴 쉽지 않을텐데
안다치셔야 할텐데 나이먹고 다치면 진짜 힘들거든 허허
톰이 돌아온데? 영감님 승부욕 붙으면 진짜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