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태국의 어느 마늘에


대머리 영감이 살고 있었는데




자기를 대머리라고 놀리면 급발진하고
풍성하다고 칭찬하면 간도쓸개도 빼주는 팔랑귀 영감이었음
그런 그에게 머리털 만큼이나 소중한게 또 있었으니
바로

마을 최고의 초미녀(그림체가 이러니... 초미녀라고 치자....)인
딸내미였음


마을 청년들은 모두 그녀를 사랑하여
도전장을 내지만 모두 거절당했는데
이유는....


모두가 머저리들이었기 때문......
하루는 영감이

아주 훌륭한 소를 팔러 장에 나왔는데
상인들이 달려들었지만 아무도 사지 못했으니
그 이유 역시


모두 머저리 들이었기 때문......

결국 급발진 눌린 영감이 난리를 치는 가운데

마을에서 가장 영리할 것 같은 청년이

영감에게 다가가는데


칭찬 몇번에 귀가 팔랑거린 영감은

비싼 소를 그냥 줘버림 ㅋㅋㅋ
그리고


아버지가 전재산을 모르는놈에게 다 줘버린 사실에 눈이 돌아간 딸은

팔랑귀 아버지를 믿지 못해 직접 담판을 지으러 갔는데
이 청년은 두 부녀를 보자마자 풍둔 아가리 술을 시전하기 시작함














화려한 주둥이질이 끝나고


영감은 결국 정줄을 놔버림





아니 진짜 저 청년 빼고 마을 사람들 다 븅신인가 ㅋㅋㅋㅋㅋ
자꾸 대머리를 대머리라고 놀려 ㅋㅋㅋ
착한 유게이들은 대머리 할아버지를 보면 칭찬해서 결혼하도록 하자
대머리한테 저정도면 맥이는거 아냐?
반응이 아주 찰져서 누구도 긁는 걸 참을 수 없는 할아버지였고
청년은 세상에서 제일 웃참을 잘하는 남자였던 게 분명함
반응이 아주 찰져서 누구도 긁는 걸 참을 수 없는 할아버지였고
청년은 세상에서 제일 웃참을 잘하는 남자였던 게 분명함
대머리한테 저정도면 맥이는거 아냐?
내생각도 너무 과하면 멕이는 것 같지만 ㅋㅋㅋ 본인은 좋아했다니 뭐
조롱아님?
정작 그 미녀의 미움을 샀는데?
영감님 칼에 피가 계속 묻어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