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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A) 개인적으로 33원정대 좋아했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


TGA) 개인적으로 33원정대 좋아했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_1.jpg




TGA) 개인적으로 33원정대 좋아했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_2.jpg




TGA) 개인적으로 33원정대 좋아했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_3.jpg



플레이 인증용 트로피 사진 먼저 올려둠.



개인적으로 33원정대 인상적으로 잘 만든 게임이고 올해의 게임상 받을만 했다고 봄.

근데 얘가 다 싹쓸이할만했냐? 하면 그건 진짜 아님.

몇몇 부분에서는 타 게임들이 더 뛰어났고 그 게임들이 상 받았어야 생각함.


데스 스트랜딩2는 우드키드 기용한만큼 음악 잘 뽑았고, 연기 면에서도 '닐 바나' 같은 좋은 캐릭터와 연기자가 있었음.

고스트 오브 요테이도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배경은 진짜 잘 뽑아서 미술 쪽으로 겨뤄볼만 했고...

이 두 게임이 최소 상 하나씩은 받거나 아슬아슬하게 경쟁하는 모양새를 보였어야 했음.


이외에 내가 안 해본 게임들도 대충 어느 한 쪽 이상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지라 33원정대한테 몰빵될 이유가 없다고 봄.

특히 인디 게임으로서는 실크송 같은 작품들이 더 고평가 받는 상황인데 왜 33원정대에게 갔는지를 모르겠음.

인디게임으로서의 정체성,  개발 규모, 특색을 고려하면 실크송, 하데스2가 더 받을만하지 않았나?


이번 년도는 지나치게 한 작품을 고평가하면서 몰빵해버림.

그 작품이 발더게3나 젤다 야숨처럼 엄청난 특이 케이스였으면 몰라도, 33원정대는 기존 RPG들의 레퍼런스를 적절하게 차용, 개량해서 만든지라 전자와 같은 수준의 작품은 절대 아님.

개인적으로 JRPG 많이 해본 입장에서 33원정대는 예전에 먹던거를 트렌드에 알맞게 바꾼 정도라 혁신적인 작품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분명 빈집이 아닌데, TGA에서 억지로 빈집으로 만들어서 33원정대에 몰빵한 수준임.

댓글
  • 주시자의 눈 2025/12/12 13:52

    JRPG에 대한 열등감 폭발이 이번 TGA에서 드러났다...라고밖에 이해를 못하겠음

  • 익명-zc1NDk1 2025/12/12 13:51

    디렉션 내러티브 인디 rpg는 진짜 노이해임 배우 후보에서도 데스스2는 한명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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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오짝퉁 2025/12/12 13:53

    엘 패닝, 루카 마리넬리 둘 중 하나조차 없더라.
    근데 33원정대는 3명이나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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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자와밥상 2025/12/12 13:51

    과연 그 게임들 다 해봤는지가 의문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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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시자의 눈 2025/12/12 13:52

    JRPG에 대한 열등감 폭발이 이번 TGA에서 드러났다...라고밖에 이해를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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