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4일 전에는 사람들이 조진웅 과거를 보도한 디스패치에게 생매장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
그럼 과거에 처벌받은 ×××, ○○○ (정치인)는 더 이상 비판하면 안 되는 것이냐며
조진웅도 과거 처벌이 완료되었더도 국민의 평가에 필요한 보도였다고 말했음

또 이번에 조진웅이 계속 연기를 해도 된다는 전제 조건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한다고 말함
즉 비판은 비판대로 조진웅이 감내할 일이고 연기 은퇴는 비판과는 별개라는 입장임
(조진웅이 교화됐다고 말한 건 아마도 소년범 전력만 알고 성인 된 후 전과는 몰랐던 것 같음)

그리고 과거에는 단순히 성기 묘사만으로 음란물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컨텐츠의 문화적, 의미적 맥락을 함께 결합해서 이해해야 한다며 자기 블로그에 성기사진 올려놓고 검찰이랑 맞짱떠서 이긴 사람임
이런 걸 보면 지극히 법리적인 사람이고 법리와 비판, 수용에 대해서 칼같이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같음
본인 블로그에 성기사진 올린건 무얼 위해서지;; 저런 관념 이해시키려고 일부러 올린건가;;
검찰이 너무 글자그대로의 법문을 가지고 음란물이라고 기계적으로 기소하는 걸 비판하기 위해 자기 블로그에 일부러 성기 사진 올리고
문화적 이해없이 기계적으로 음란물 판단하는 걸 직접 대가리 깨려고
법리적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형을 살았으니 현 세태에 비판적이겠지.(그렇다고 이 사람이 법리를 모른다 뭐 이런 극단적인 소리는 아님)
하지만 현실은 법과 다르게 사람들 감정과 생각들이 복합적이 되서 지금 여러 말들이 나오는거고.
후배 폭행에서 교화 안된게 컸음
이미 순서가 틀렸죠.
잘못을 깨달았을때 사과를 해야하는데
유명해지고 그것때문에 문제가 되니까 사과를 한다는것 자체가 순서가 잘못됨
법학 교수니까 검찰이랑 논쟁해서 이기지
일반인이 성기 사진 올리면 답 없어
그러니까 자기가 싸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