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번 종묘앞 개발은 2006년에 이미 문제였음. 참고로 이번에 통과된 개발계획은 145미터임.

이 당시에도 이대로 지으면 이코모스가 세계유산 목록에서 삭제될 거라고 경고했는데...
한국위원회 설레발 아니야? 라고 하는 것과 다르게

이코모스 사무총장까지 와서 스카이라인 침해 문제 고려해주세요 라고 함.

그 와중에 서울시장이 바뀌면서 최고 높이가 최종 결정 되었던 건데....
그 와중에 여러가지 정치적 문제로 흐지부지 되다시피 하다가
이번에 다시 이걸 추진했던 시장이 들어서며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것.
참고로 이코모스는 뭐하는 놈들이냐 하면....

유네스코의 공식 자문기구로 이코모스가 올리는 보고서를
유네스코는 거의 그대로 받아들임.
역사상 3번의 취소된 세계유산들의 경우도
이코모스가 부정적 보고서를 올려서 그게 반영되어 취소 된 것.
그리고.....

이코모스는 이미 11월에 종묘 영향평가 받는 게 좋지 않냐고 경고를 했음.
물론 서울시는 유산평가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
뭐 저정도면 할말없겠네
뭐 저정도면 할말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