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영화 아리랑에 관한 사실.movie

일제시대 한국 영화의 거장이라고 불렸던 나운규의 대표작

아리랑

현재는 이 아리랑을 비롯한 나운규의 모든 영화 필름들이 유실된 상태라 볼수있는 방법은 없다.

만에하나 필름이 발견된다해도 부식되어서 복원에 꽤나 힘들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아리랑은 나운규가 관여한 공식 후속작이 3편까지 있다.

2편은 1편과 마찬가지로 나운규가 주연과 각본을 맡았는데 대신 감독은 이구영이라는 사람이 대신 감독했다.

3편은 1편과 마찬가지로 감독, 각본, 주연 모두 나운규가 맡았다.

그런데 왜 우린 이런 전설적인 작품의 후속작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것일까?

......

왜? 말해봐.

그닥 안알려진 이유는 아리랑 2편과 3편 모두 1편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죠.

2편은 성적은 좋았으나 평가는 그닥 좋지못했고

3편은 평가와 흥행 모두 처참했다고 해요.

특히 3편은 조선 최초의 발성(유성)영화를 노리고 제작했지만 춘향전에 밀려 그 타이틀 마저 뺏기고 말았죠.

연이은 실패라니...

사망 시기를 보면 나운규 감독은 아리랑 3편의 실패로 쓸쓸히 관객들에게 잊혀지고 결핵으로 죽게된 건가요?

그렇지는 않아요.

나운규 감독은 결핵으로 몸이 좋지않은 와중에도 오몽녀라는 작품을 감독, 각본하여 평단과 흥행에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해요.

이 작품은 이전까지 일인 다역을 맡은 나운규가 오로지 제작에만 집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죠.

그렇게 명성을 회복한 나운규는 결핵으로 얼마후 세상을 떠났죠.

오늘은 아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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