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8일. 자신의 친딸을 죽인 혐의로 법정에 선 64세 여성 이모씨가 "딸과 같이 갔어야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씨는 38년간 간병해온 딸을 자기 손으로 살해했다. 이날 법정에서 검찰은 징역 12년 형을 구형했다. 이씨는 "저는 나쁜 엄마가 맞다"며 오열했다.
피해자의 동생이자 이씨의 아들은 선처를 구했다. 그는 "엄마는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누나에게서 대소변 냄새가 날까 봐 매일 깨끗하게 닦아줬다. 다른 엄마들처럼 옷도 이쁘게 입혀주면서 키웠다"며 "우리 가족이 엄마를 모시고 살면서 지금까지 고생하며 망가진 엄마의 몸을 치료해 드리고 싶다"라고 진술했다.
◇친딸 살해한 엄마, '38년' 뇌병변 딸 병간호 견뎠는데…'대장암' 3기 판결에 무너져
재판부, 집행유예 선고…검찰 측, 징역 12년 구형→항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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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은 38년간 피해자를 돌보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오로지 홀로 감내해왔다"며 "중증 장애인 가족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국가 시스템의 문제도 있다. 이 사건의 책임을 오로지 피고인 개인에게만 돌릴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1심 결과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었다. 살해 혐의를 받았으나 실형을 피한 판결이었다. 당초 징역 12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고 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미 큰 죄책감 속에서 형벌보다 더한 고통을 겪으며 삶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재판이 끝난 후 이씨는 아들을 붙잡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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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51208n01612
가족 간병하는 모든분들 힘내세요 ㅜㅜ
https://cohabe.com/sisa/5188644
"여기서 끝내자" 38년 간병 끝, 친딸 살해…'암 판정' 엄마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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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휴.
세금을 이런데 써야 손이 덜가고 일도하고 그러는데 .. 도대체 나라가 하는게 먼지..
에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ㅠㅠ
아...ㅠㅠ
ㅠㅠ 대장암3기 잘 치료하고 아들과 남은인생 잘 사시길
대장암은 죽은 딸이 걸렸고,
딸의 항암치료 과정에서 항암 부직용에 제대로 표현도 못하는 딸의 힘들어하는 모습에,
수면제 먹이고 딸을 죽인뒤
본인도 수면제 다량먹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아들이 발견해 결국 딸은 죽고 어머니는 살았네요 ㅜㅜ
아이고야.....
존엄사가 필요한 이유네요 ㅜㅜ
신이 진짜 있다면 이러면 안됨...TT
쓰벌 이건 국가잘못이다.
???
나라에서 저런 환자 지원을 안해줬으면 죄를 심판할 자격도 없다고 본다,,
사회가 방치하고 사회가 죽인거지 이걸 개인에게 죄를 씌우는게 법치가 아니고 공화국 설립 의도가 아님...
정말 안타까운 현실인것같아요 저 상황을 겪어보지못한 전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시벌 눈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