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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척이나 많은 생각을 하는 날이네요

현재 소니카메라를 쓰다가 24-70 GM2 렌즈를 구매해서 사진을찍었는데 뭐랄까 제가 생각하는 사진이라는 개념이 좀 아닌게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빠르고 정확한 AF랑 사진의 선예도는 제가 아마 아이들이 어릴 때 찍어주고 싶었던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훌쩍 커버린 아이들은 사진찍을 때면 그냥 정적인 모습만 하고 있으니 제가 이렇게 큰 장비를 가지고 안 다녀도 되겠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직도 라이카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있기에 그냥 무턱대고 이 장비를 팔고 제일 저렴한 m240정도로 시작하면 또 지금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달라질지 아니면 그 때는 또 다른 생각이 들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제가 추구하는 사진의 길은 어떤 건지 요즘 문득 생각이 드네요.

댓글
  • 夢타쥬 2025/12/08 00:37

    이건 뭐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솔직히 m으로 찍을 수 있는 사진의 범위보다 소니로 찍을 수 있는 사진의 범위가 훨씬 넓은건 사실입니다.
    물론 사진기라는게 '찍힌다'가 전부는 아닌지라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되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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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지화자 2025/12/08 01:27

    라이카 한 번 써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또다른 재미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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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thfox 2025/12/08 07:36

    크게 안달라져요. 그냥 카메라를 바꾸고 싶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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