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정말 신기한 곤충이다! 이런 거 공부하는 과학자가 될래요!"

"그 곤충은 어째서 저런 색을 띠는지 궁금하지 않나?
어째서 저런 곤충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지 궁금하지 않나?
만약 자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
얘는 겨울을 어떻게 버틸지 궁금하지 않나?
얘랑 가까운 친척들로는 어떤 애들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
궁금하다고?
그럼 지금부터 분광학, 생태학,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합세!
그리고 위 학문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미적분부터 공부해보게나!"

"와 이쁜 보석들이다! 땅을 공부하는 과학자면 이런 거 자주 보겠지?"

"어째서 저 보석들이 저런 색을 내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왜 저것들은 쉽게 볼 수 없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왜저렇게 아름다운 모양은 처음부터 만들어지는 걸까, 아니면 깎는 걸까?
처음부터 만들어진다면, 어째서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걸까?
깎아서 만드는 거라면, 어째서 우리는 저걸 아름답다고 느기끼는 걸까?
궁금하다고?
그럼 일반화학과 물리화학, 지질학, 결정학, 심리학을 공부해야 하네!
당연히 위 학문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또다시 미적분이 필수라고!"
영상매체에서 가끔씩 보이는 맛도리 과학을 진정으로 하고 싶다면
결국 기승전미적분 + 철학으로 귀결된다





물론 가끔씩 저 단계에서도 여전히 희열을 느끼는 변태새끼들이 있고
우린 그들을 과학자라고 부른다
흐음....실제로 어렸을때 과학자되고 싶다고 했다가
중딩때 아 수학은 나의 길이 아니구나 하고 포기해서 할말이 없군
실제 과학자 되는 사람들은 다르다고 느끼지 못하니까 되는 것
일과 취미는 다르닷!
실제 과학자 되는 사람들은 다르다고 느끼지 못하니까 되는 것
흐음....실제로 어렸을때 과학자되고 싶다고 했다가
중딩때 아 수학은 나의 길이 아니구나 하고 포기해서 할말이 없군
해법: 실험보조원
예! 박사님! 결과는 나왔는데 이걸 해석하고 활용할수있는건 박사님 뿐입니다!!!!
어렸을 때 죄다 과학자 한번쯤 되어보고팠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