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키지 박스가 쾌 크길래 열어보니 렌즈킷이랑 박스 내부를 공유하는 것 같더군요.
렌즈킷은 12월 10일부터 파는거라 당연히 바디킷이였겠지만 뭔가 요상했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라고 하더니 내부엔 정말 들어있는게 딱히 없습니다.
보증서, 간단한 설명서등의 지류와 배터리, 충전기, 8자 코드, 본체, 스트랩이 끝이였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R6 Mark II 때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만
기분 탓인지 좀 더 R값이 매끄러워진것 같습니다. (확인 안됨)
LCD 사이즈는 마크2와 동일해서 마크2 필름이 있으신 분들은 그거 쓰시면 됩니다.
집에 있던 이름모를 마크2용 필름이 있길래 임시로 붙여놓고 길라잡이에서 강화유리 주문했습니다.

EOS R5 Mark II와 R6 Mark III와의 외관 비교입니다.
캐논 패밀리룩의 장점이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게
막 박스를 뜯고 전원을 넣어보는 R6mk3이지만 손에 쥐었을때 눈으로 보지 않더라도 셔터나 다이얼, 버튼의 위치가 흡사해서 원래 쓰던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R5와 R6 클래스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건 돈 낸만큼의 값어치를 받는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세팅하다 알게된 R5mk2 대비 R6mk3 장점은 별로 쓸데가 없었던 후면 RATE, 돋보기 버튼에도 이제 커스텀 키를 할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립부의 R값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R6mk3에도 풀사이즈 HDMI 단자가 탑재되었고 R5mk2와 다른 점은 좌하단이 릴리즈 단자라는 것 입니다.
R1,R3,R5 시리즈와 릴리즈 단자를 다른 걸 사용합니다만 어차피 블투 리모컨을 더 많이 쓰니 큰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상단 디자인도 차이가 있는데 R5 Mark II는 LCD를 R6 mark III는 모드 다이얼을 탑재하였습니다.
이부분은 두개 다 써보니 개인의 취향차에 따른건데 다이얼을 돌려 직관적으로 빠르게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있는 부분입니다.

RF 35mm F1.4L 렌즈를 마운트한 사진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와 그립감으로 사용하기 편하겠더군요.

구입하고 나면 제일 먼저 해야할건 국가, 시간 세팅후 메뉴 5번에서 국가/지역 안내에서 시스템 주파수를 PAL에서 59.94hz:NTSC로 변경해야 합니다.
캐논은 기본적으로 pal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 나중에 동영상을 세팅하다 보면 프레임이 안 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출시하자마자 펌웨어가 나왔으니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
방구석에 앉아서 이래저래 만져본 결과 마크2에서 업그레이드를 할만한것 같고 특히 오픈게이트는 여러모로 편하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이라
앞으로도 종종 사용할것 같습니다. 재미로 쓰기엔 이만한 카메라가 없다 생각합니다.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은 마크2때와 마찬가지로 구매하셔도 충분히 업그레이드입니다 그때도 옆그레이드라고 말이 많았지만
좀 써본 분들의 의견부터가 업그레이드였었는데 마크3도 비슷해뵙니다.
사서 전원 켜고 원래 쓰던 버튼 및 다이얼 세팅하고나니 눈이 와서 이것이 리뷰다! 할만큼의 테스트를 못 해봤습니다만
주말에 좀 해보고 3분요리 소감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OS R6 Mark III 디자인을 보니
각이 잘 살아있군요. ㅇㅅㅇb
워우 상세 리뷰 감사합니다.
다른데 협찬 리뷰보다 훨씬 좋구만유
비교가 딱 보기좋게
헤드부분을 보다보니 흡사 예번 5D 헤드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알오막투랑 헤드부분이 비슷하게 변한듯 해요 막투에서~ 더 이뻐졌습니다.
비교리뷰 감사합니다 ^^ 전 첫눈에 뷰파 크기가 딱 들오네요!!!^^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