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톰죽 이라는 로그라이크 rpg 게임의 유아론자
간단하게 설명해서, 초능력을 이용해 꿈의 세계에서 망치를 꺼내 적에게 투척하거나 꿈의 존재를 끄집어내 소환수로서 부리는 직업이다.
근데 뭐가 해괴망측 하냐고? 평범한거 아님? 꿈을 무기로 쓰는게 좀 독특하긴 한데, 의외로 그런 직업 많잖아? 싶을 수도 있는데.
이게 평범하지 않은 이유가...
저 초능력의 근본이 자기가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는 정신승리이기 때문이다.
그니까 난 짱짱쎄고 나머지는 전부 가짜임!
나라는 것은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내가 죽으면 곧 세상도 죽는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세고 유일무이하니, 저런 녀석들 따위 내가 만든 요술 망치로 후려패도 이김 ㅋㅋㅋ
아 ㅋㅋㅋ 어제 나 때린 더러운 일진 새끼 내 꿈속 최강의 자캐 소환해서 때려주니까 찍 소리도 못하고 기어다님 ㅋㅋㅋ
같은 식으로 싸운다는 것이다.
그 덕분일까? 유아론자는 처맞으면, 반작용이란 스탯이 쌓이는데 이 스탯이 꽉 차면, 이동속도를 포함한 스킬 사용 시전 속도까지 전부 하락한다.
그러니까, 처맞기 시작하니 아프면서 어어? 시발 내가 최강이 아닌가? 세상이 날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고? 난 그냥 쩌리일 뿐이라고?
하고 격한 물리 치료에 현실을 깨닫기 시작하며 초능력이 약해진다는 거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새낀 정신승리가 무기임
ㄹㅇ루
말 그대로 유아적 세계관의 소유자구만.
와! 아큐가 하면 최강직업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초능력 원리가 저거였었는데 오랜만에 보네
게임이름이 톨죽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