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과의사 - 라식/라섹 전문가인데 라식 안하고 안경 끼고 삼
성형외과 - 전형적인 너드남 좀 못생긴 샘인데 성형수술 생각 없다고 함, 돈 잘벌어도 연애가 제일 힘들다고 ;
정신과샘 - 와이프한테 피부과랑 맨날 비교 당해서 스트레스 달고 삼. 집 나갈까 고민한적도 있다고..
피부과샘 - 본인 치료하려고 의사가 된건데 아토피라 치료불가라고, 팔이랑 얼굴 뻘겋다 함
탈모 치료(?)병원 - 남의 탈모는 잘 치료해 주면서 본인은 주말 헤이아치 + 평일은 가발로 산다고 함
치과 샘 - 치료 때, 본인 덧니가 보여서 물어보니 치료 안해도 주변에서 귀엽게 봐준다고(?) + 사랑니도 안빼고 산다고..
정형외과 - 나보고 똑바로 앉아으세요 해놓고 본인은 거북목...
내과 쌤 - 곱창 먹으러가자고..
뭔가 기억나는 에피소드 모아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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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끼는 게 라식/라섹 부작용 리스크보다 차라리 낫다는 거 아닐까요? ㄷㄷㄷ
라식은 의학적 측면 보다는 그냥 취향 차이죠
전 내과의사긴 하지만 라식 했고
동기 선후배 안과 의사들 중에 라식한 분들 꽤 많습니다
못생긴 성형외과 의사가 성형수술을 안받는다고 성형수술이 나쁜거라고 생각하지 않듯
안과의사가 안경을 쓴다고 해서 라식이 나쁜거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내과의사가 자기도 담배 피니까 환자에게도 담배 피어도 된다고 하면 이상한거요
자기는 술담배 해도 환자들에게 술담배 하지 말라고 하는게 맞아요
환자들에게 술담배 하지 말고 유산소운동 하라고 매일 얘기합니다
다행히 전 술담배 안하고 유산소운동도 충분히 하고 있음 ㅎ
제가 라섹한 안과는 의사가 여러명이었는데 전부 다 했었어요 ㅋㅋ
요즘 성형외과 피부과는 의사도 훤해야 손님이 꼬임..
그래서 그런지 멀끔하게 하고있더란..
라식/라섹은 취향이지만 선생님은 안경 쓰셨네요 ?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아서 라섹한 분도 계실듯요
전 운동을 좋아해서 라식하길 백번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오는날 축구할 때 정말 신세계를 맛보았네요
공장이라 그런지 팜플렛 소개란에 아예 다 써놨더라구요...
몇년 몇월에 수술했다고..
의사가 본인도 받았다고 하면 믿음이 더 갈수 밖에 없겠죠
아는 분은 신경과 의사인데,
어릴 때 손가락 사이사이를 본드로 붙였다가 어른한테 혼났음...
동생은 기억하는데, 본인은 혼난 기억을 못함.. (동생말로는 언니가 손가락 사이사이에 갈퀴 만들려고 그랬었다고)
모발이식 병원? 원장이 M자 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