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하나 남는게 있어서
당근에 올려 놨는데
본인들이 이동하기 어려워
혹시 갖다 줄 수 있냐고 물어 보길래
차로 5분 거리라 멀지도 않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달려 갔네요
도착하니 나이 지긋하신 60대후반 ? 70대 초반 정도 되는
노부부 두분이 부동산을 하는데
모니터가 필요 했나 봅니다.
모니터 책상에 내려 놓고 가려고 하니
갑자기 이쪽으로 옮겨 달라 ~ 아니 저쪽이 낫지 않아 ? 라며
모니터 들고 있는 저를 뺑뺑이 돌립니다..
아 ... 여기서 1차 빡침..
뭐 노인들 도운다샘 치고 자리 잡아 드린곳에 모니터 내려 놓으니
모니터 좀 컴퓨터에 연결해 보랍니다.
( 정확하게 연결 좀 해보세요 라고 말함 )
2차 빡침...
" 저 모니터 배송회사 기사 아니에요 ~ " 라고 한마디 하니
그래도 되는지는 봐야 할거 아니냐.. 안되면 어떻게 하냐 라며
언성을 조금 높이네요.
그래... 잘 모르니 그럴수 있겠다는 개뿔 ....
빡칩니다..
그래도 호구처럼 연결까지 해주고 컴퓨터 부팅까지 해서 작동되는거 확인 시켜드리고
갈려고 하니 갑자기 깍아 달라 시전 합니다
아.... 3차 빡침...
어차피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고 저도 조금 정색하며 전액 다 입금하라고 하고
이체 확인하고 집에 왔네요..
그런데 당근 메세지가 옵니다.

그냥 좋게 말하려고 노력 했는데
아까전 일이 생각나 좋게 말이 안나가네요.
오늘 제대로 깨달았네요.
두번다시 갖다자 주는 멍청한 짓 하지 않기 + 노인네들하고 당근거래 안하기
https://cohabe.com/sisa/5161332
진짜 어제자 최악의 당근거래 ㄷㄷㄷ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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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노인공격....ㄷㄷㄷ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 됩니다.
노인네들 개극혐이네요
바로 들고 나왔어야
격어보면 노인이 더 예의와 경우가 없음
오히려 돈 더줄테니 셋팅 도와 달라는게 정상이지
아님 커피라도 대접하며
가지고 와달랠때부터 이미 빌드업
나이를 똥꼬로 먹은 격
노인이 문제가 아니라, 그분들 인성*태도가 문제네욥
전 나이드신분들 거래가 좋은 적도 있었어요~
암튼. 고생하셨네요. 기분 푸세요!!
영감한텐 사지도 팔지도 말아야댑니다...
맞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노인 운운해서 직접 갔더니, 물건보고 온갖 트집잡고 안함...
노인문제가 아니라... 존나 무식한 새끼들이 노인이 된거임..
애당초 말도 안되는 거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