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는 2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운전자 A(62)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를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숨졌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시는 나중에 진료를 받은 헬기이송 부상자 보호자를 포함, 부상자를 11명으로 집계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배에서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돌연 '부웅' 하고 급가속해 약 150m를 질주하며 사고를 냈다.
도항선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달리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쳤고, 이후에도 계속 달리다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내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해 총 6명이 탑승 중이었다.
A씨는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사고 렌터카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발진 등 차량의 결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사고기록장치(EDR)를 중점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또 급발진 주장........ 3명 사망, 10명이 중경상
하........
이젠 급발진? 하면 의심부터 하게 된다.
뇌에 바이러스가 침투했나 어떻게 저게 가능한지, 개박살을 냈네
저번에는 평생을 버스기사로 살았던분이 ㅠㅠ 사람은 착각하는 동물 ㅠㅠ
인생 진짜 모르는거 같네요. 62세가 저럴 나이인가 싶은데
왜 때문인지 알 방법도 없고, 알아도 안알려주는게 더 무섭다는..
블랙박스도 내차 아니면 페달 옆에 붙어 있지도 않고, 참..
페달 옆 블박 법제화 왜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뭐라도 좀 해야 하는거 아닌가
피해자도 피의자도 다 보호하는 조치가 빨리 나와야 되는데
반복 급 악셀 동작은 무조건 차단되게 기본 설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
저것도 브레이크 밟는다는게 계속 급악셀 밟아 사고 난거 아닌가요............
풀악셀을 밟으면 ROM이 호르지
저런 사례에 대한 처벌 강도가 쎄지면
운전이 서투른 사람들, 고령에서 자발적으로 운전을 안하려고 하는 문화가 생길수도 있겠네요
사실 면허 쉽게 딴 사람들이 운전 연습 한다고 제주도에서 렌트카 빌리는 경우가 흔하고
운전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령자가 그런 판단할 수 있으면 고령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자의적 판단한다면 매우 극소수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