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이런 문제 때문에 나오면 욕 먹기 좋음
걍 전범국 놈들 잘못한거 넣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만약 그런 장면을 넣는다면 영화 중심을
무너뜨리는거라서 전범국 범죄를 언급 하기는건 쉽지 않음
왜 중심을 무너뜨리냐
예시를 들어 일본 본토 폭격에 휘말린
일본 여자 아이를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가 있다고 치자
영화 초반부에 아버지, 오빠가 조선에서 수탈을 하는 일을 하거나
일본군으로 복무하면서 민간인 학살, 전범 행위를 하는 내용이 나왔다 치자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아이가 전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봐도
불쌍하다가 아니라
저런 애는 죽어도 싸다란 생각까지 들어버리게 될꺼임
그때부터는 이제 영화 장르가 전범 국가 국민으로써 마땅히 당해야하는 고통을 다루는
리벤지 영화가 되어버림
전범 국민 리벤지 영화 되는 순간
장르 드리프트를 넘어서 장르 드리프트 후 540도 회전이 되어버림
그러다 보니 영화 내에서 전범 국가에 대한 악행을 묘사를 도려낼 수 밖에 없음
최근 논란있는 카메론 감독의 히로시마의 유령 관련 인터뷰에서
일본 전범 행위 들어내겠단 이유도 위와 같은 맥락이라고 봄
물론 그렇게 나온 영화는
한쪽에서는 왜 불편한 과거를 왜 꺼내냐고 욕먹고
한쪽에서는 과거를 음해하려는 좌파 세력 음모라고 욕하고
한쪽에서는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욕먹음
어느쪽에서도 좋은 소리 듣기 힘들고
흥행 하기도 힘들어서 전범국 민간인 시점으로
여러모로 욕 먹기 딱 좋은 주제이긴 해도
가해자면서도 피해자라는
원체 흥미로운 주제라서 잊을만 하면 나옴
뭐 그런것도 있지만 현실에서 전범국이라는 놈들이 피해당사국이나 피해자들한테 사과한마디 없이 아직도 2차가해를 심심하면 해대는것도 있지뭘
전범 행위 들어낸다고 말한적은 없음
"그런 논쟁이 터질걸 각오하고있지만 그 논쟁에 빠지지 않겠다"고 말하는게 대체 어떻게 가능한건지 궁금한거랑 별개로
죄다 들어내고 피해자로서 측면만 보여주겠다 이런식으로 나온적은 없음
1억 총옥쇄라는 정책하에 모든 국민이 전쟁 준비에 동원되는 나라에서 평범하고 무고한 시민들의 역할이란
아마 제일 가능한 방식은 원작책에서도 나오는것처럼 "그 군국주의 시대 와중에도 그냥 평범하게 살아보려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도 아닐까 싶긴한데.........
전범 행위 들어낸다고 말한적은 없음
"그런 논쟁이 터질걸 각오하고있지만 그 논쟁에 빠지지 않겠다"고 말하는게 대체 어떻게 가능한건지 궁금한거랑 별개로
죄다 들어내고 피해자로서 측면만 보여주겠다 이런식으로 나온적은 없음
아마 제일 가능한 방식은 원작책에서도 나오는것처럼 "그 군국주의 시대 와중에도 그냥 평범하게 살아보려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도 아닐까 싶긴한데.........
전쟁에 휘말린 전범국 국민 이야기만 담아도
욕먹는지라 쉽지 않을듯
뭐 그런것도 있지만 현실에서 전범국이라는 놈들이 피해당사국이나 피해자들한테 사과한마디 없이 아직도 2차가해를 심심하면 해대는것도 있지뭘
1억 총옥쇄라는 정책하에 모든 국민이 전쟁 준비에 동원되는 나라에서 평범하고 무고한 시민들의 역할이란
아랫집 마유미는 비행기 부품을 만들었고 윗집 유카는
일장기를 가르는 리틀보이라
애초에 그 주제는 미야자키 하야오도 바람이 분다에서 보여주듯이 실패한 서사라서...
실패한 서사냐
받아들이기를 거부 당한 서사냐
반딧불이묘도 한국에서 평가 갈리는거 보면 흥미로움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에 수탈한거 집어놓은 영화가 좀 잘 내놓은 것 같기도 하고
그걸 둘 다 조명한 작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보통 일본 자국 내에서 이런 건 팔이 안으로 굽게 만들던 것들이 대부분이라..
최근에 731 부대를 소재로 한 영화는 이와 정반대로
고발영화라 좀 놀랐음
미국에서 한창 때 만들어지는 자국 내 부조리 고발영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