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억울한 죽음의 한을 풀어주는것이 우리의 몫 입니다.
13년전과 똑같은 국민들의 소리. 하지만 이번엔 그때의 결과와 다를것입니다.
sherlockjohn2016/12/25 03:28
학부때라 시위나간 기억이 나네요..그 사건이 없었으면 지금쯤은 효순이, 미선이는 스물여덟이나 아홉쯤 되는 아가씨가 되었겠네요.
이번 촛불시위나 FTA관련 시위같은 건 모르지만..
실제로 희생된 사람과 관련된 피켓은 나중의 감동이라기보다는.. 더 마음이 아픈 시위의 기억이지 않을까요..
아이가 장갑차에 압사당해 죽은 사건이라 다시 생각해보아도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고, 사건 당시에 대학생이었던 저는 지금 부모가 되었어요.
그 관련 시위물품이 나중에 보면 감동이라는게.. 저는 좀.. 어떤면이 감동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회운동의 역사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그때의 시위는 너무나 참담한 분위기였던 기억이라.. 그때의 시위물품을 보고 감동이라고 생각할수가 없네요..
choho2016/12/25 04:39
그때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효순이와 미선이의 명복을 빌어준 글쓴이에게 정말 면목은 없지만 너무 고맙습니다.
신들의황혼2016/12/25 06:49
국민이 나서지 않으면 정의는 이루어지지 않죠.
정의로운 나라라고 믿는 곳도 다를 게 없습니다.
쓰디쓴 패배의 추억… 이제는 상처받을까봐 겁부터 납니다…
대학4학년때 였었죠, 학교에서 엄청 시위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와 아직도 보관하고 계셨다니.. ㅠㅠ
단원고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억울한 죽음의 한을 풀어주는것이 우리의 몫 입니다.
13년전과 똑같은 국민들의 소리. 하지만 이번엔 그때의 결과와 다를것입니다.
학부때라 시위나간 기억이 나네요..그 사건이 없었으면 지금쯤은 효순이, 미선이는 스물여덟이나 아홉쯤 되는 아가씨가 되었겠네요.
이번 촛불시위나 FTA관련 시위같은 건 모르지만..
실제로 희생된 사람과 관련된 피켓은 나중의 감동이라기보다는.. 더 마음이 아픈 시위의 기억이지 않을까요..
아이가 장갑차에 압사당해 죽은 사건이라 다시 생각해보아도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고, 사건 당시에 대학생이었던 저는 지금 부모가 되었어요.
그 관련 시위물품이 나중에 보면 감동이라는게.. 저는 좀.. 어떤면이 감동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회운동의 역사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그때의 시위는 너무나 참담한 분위기였던 기억이라.. 그때의 시위물품을 보고 감동이라고 생각할수가 없네요..
그때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효순이와 미선이의 명복을 빌어준 글쓴이에게 정말 면목은 없지만 너무 고맙습니다.
국민이 나서지 않으면 정의는 이루어지지 않죠.
정의로운 나라라고 믿는 곳도 다를 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