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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이 미선이 1주기때 만들었던 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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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보고 갑자기 생각나네요..
저도 고1때라 근현대사 선생님하고 같은반 친구들하고 같이 시위했었는데...
그때도 평화시위였죠...
신문사에서도 사진찍고 그랬는데..ㅎㅎ
나중에 기념할려고 남겨두었던 피켓인데...
 
벌써 13년전이네요.
 
여러분! 촛불시위때 했던거 모아보세요... 나중에 감동받을거예요

 
댓글
  • 酒袋飯囊 2016/12/25 01:07

    쓰디쓴 패배의 추억… 이제는 상처받을까봐 겁부터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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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웬리중장 2016/12/25 01:08

    대학4학년때 였었죠, 학교에서 엄청 시위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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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천국 2016/12/25 01:24

    와 아직도 보관하고 계셨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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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같이 2016/12/25 01:33

    단원고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억울한 죽음의 한을 풀어주는것이 우리의 몫 입니다.
    13년전과 똑같은 국민들의 소리. 하지만 이번엔 그때의 결과와 다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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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erlockjohn 2016/12/25 03:28

    학부때라 시위나간 기억이 나네요..그 사건이 없었으면 지금쯤은 효순이, 미선이는 스물여덟이나 아홉쯤 되는 아가씨가 되었겠네요.
    이번 촛불시위나 FTA관련 시위같은 건 모르지만..
    실제로 희생된 사람과 관련된 피켓은 나중의 감동이라기보다는.. 더 마음이 아픈 시위의 기억이지 않을까요..
    아이가 장갑차에 압사당해 죽은 사건이라 다시 생각해보아도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고, 사건 당시에 대학생이었던 저는 지금 부모가 되었어요.
    그 관련 시위물품이 나중에 보면 감동이라는게.. 저는 좀.. 어떤면이 감동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회운동의 역사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그때의 시위는 너무나 참담한 분위기였던 기억이라.. 그때의 시위물품을 보고 감동이라고 생각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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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ho 2016/12/25 04:39

    그때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효순이와 미선이의 명복을 빌어준 글쓴이에게 정말 면목은 없지만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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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의황혼 2016/12/25 06:49

    국민이 나서지 않으면 정의는 이루어지지 않죠.
    정의로운 나라라고 믿는 곳도 다를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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