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책은 서주목 여포를 통하여 조조와 서신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여포는 조조에게 손책에 관한 편지를 2번 썼는데
2번 다 손책이 한의 대한 충성심이 높다는 편지다
그 외에도 헌제나 조조에게 직접 편지를 쓴 적 있는데
자신은 한의 충신이며 조조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으며
한 때 조조와 대립한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편지들이다

일단 이 일화들을 보면 여포는 조조가 전쟁을 너무 잘한다 생각해
조조와의 대립은 포기하고 이전부터 조조에게 항복할 생각이며
서주에서 지위를 유지한채 조조 세력권에 있을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조조가 여포를 믿지 않았지....
아비 셋인 놈을 누가믿음ㅋㅋㅋ
???: 좀 믿어줘요. 이전 일은 내가 후회하고 있어요. 난 사람 죽이는 거 싫어한다고 이야기했잖아요?
여포 정포 동포에 이어 조포 만들어질 판인데 믿겠냐고
조조가 염치는 없어도 머리가 없는게 아니라 저딴 서신보다는 행동으로 판단한거겠지
어캐 믿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포를 믿는 사람이 있을까....
...
아비 셋인 놈을 누가믿음ㅋㅋㅋ
아비 셋에 맘에 드는 여자면 부하 아내도 겁탈하거나 차지함
졷조: 아니 나는 유부녀 맘에 들면 일단 과부로 만든다고 ㅋㅋㅋㅋㅋ
아 여포가 이 점에서 이야기가 통할거라 생각했구나?
조조가 염치는 없어도 머리가 없는게 아니라 저딴 서신보다는 행동으로 판단한거겠지
어캐 믿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에 저지른 짓들만 봐도 정원 배신 동탁 배신 유비 배신 아주 그냥 미쳐가지고 ㅋㅋㅋㅋ 심지어 서주 대효도 하려고 집 비운 사이에 빈집털이까지 한 놈을 ㅋㅋㅋㅋㅋ
저 중에 따지고 보면 정상참작 가능한 사건이 없는건 아닌데
난세에는 개개 사건이 사리에 맞는가 보다는 일관성이 있는가가 중요하지
???: 좀 믿어줘요. 이전 일은 내가 후회하고 있어요. 난 사람 죽이는 거 싫어한다고 이야기했잖아요?
...
???: 어째 믿어주지를 않네... 어떻게 생각해요, 진궁?
진궁: 뭐래(반란을 준비하며)
여포 정포 동포에 이어 조포 만들어질 판인데 믿겠냐고
여정동조포
두번 한짓은 세번도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비 배신 했으니 이미 세번 한거고 원술 배신햇으니 넷도 햇음 이미 ㅋㅋㅋㅋ
여포를 믿는 사람이 있을까....
원술
유비: ...
여포: 조조는 나의 네 번째 파파가 되어주었을 남자였다!
조조: 파파? 내가?
귀 큰 놈:그럼 조공께서 조조의 네번째 아비가 되어 주시지요
쬬:아차!
개인적으론 조조가 이미 유비에게 물었을때부터 이미 살려줄 생각은 없엇을것 같음
배신을 3번 했는데 믿을리가 없지
여포를 믿는 게 범죄다 이거야
통수는 여포가 먼저 치지않음?
조조 입장 에서는 여포나 손책이나 못 믿을 놈들 이라...ㅋㅋㅋㄱㅋㅋ
아니 뭐 조조가 순수 여포에게 사감이 없었으면 모를까 이미 여포에게 연주를 먹혀서 나가리 될뻔한걸 겨우겨우 되찾아는데 원한이 업겠냐고 ㅋㅋ
물론 진지하게 따지면 여포가 배신한건 2번이다.
정원과 유비. 왜 동탁은 배신이 아니냐면 동탁은 천하의 역적이라서.
그리고 유비가 오래 살아남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유비도 2번은 넘게 배신함 공손찬 원소 유장
이제껏 해온게 있는데 뭘 보고 믿으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