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비비고는 CJ가 기획한 비빔밥 프차로 시작했는데
서브웨이나 치폴레처럼 개인 취향에 맞춰
밥과 재료를 커스텀할 수 있는 프리미엄 비빔밥을 포인트로 내세웠음

뭐 대충 이렇게 커스텀 할 수 있고
이외에 사이드로 국과 샐러드 바나, 잡채, 불고기, 만두, 닭강정 등을 같이 팔았음
하지만.... 서브웨이처럼 커스텀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고
아니면 주변 비빔밥 파는 집들에 비해 맛 면에서 크게 엄청난 차별점은 없었고
시작할 당시가 2010년대 말인데 프리미엄을 내세우다보니 7 ~ 8000원으로 시작해
평균 5 ~6 천원 넘는 사이드나 샐러드 바 이용비까지 더하면 가격이 확 뛰어서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음
결국 국내에서 큰 실패를 하면서 비빔밥 프차는 망하게 됨

물론 미국을 필두로 해외에도 야심차게 진출하기도 했음
당시가 2010년대라 한국이 아직 메이저라고 할만큼 유명한 것도 아닌데다
비빔밥은 더 마이너 하다보니 아직 샐러드와 비벼 먹는 밥 포케 그 사이 어딘가 라는 인식에
거기에 더해 가격 면에서도 주변의 서브웨이나 샐러드 집들에 비해 차별점이 있던 것이 아니라 인기는 그렇게 없었고
해외에서도 쓰디 쓴 실패를 맞이하며 매장 몇개만 유지하고 거의 해체하는 쪽으로 기울게 됨

그래도 기왕 만든거 완전 버리기는 아까워 이름만 재활용하듯 들고 가
한번 프리미엄 만두라도 만들어보자 해서 시작한 것이 비비고 만두 시리즈의 시작이고
이게 바로 현재 만두 업계 1황을 넘어 냉동 업계 제국을 세운 비비고의 시작임
CJ 얘기 중인데 거기서 풀무원을...?
확실히 만두는 풀무원 만두가 맛있더라.
"비비고는 풀무원의 제자 같은거지? 닮은 구석이 있어"
확실히 만두는 풀무원 만두가 맛있더라.
CJ 얘기 중인데 거기서 풀무원을...?
"비비고는 풀무원의 제자 같은거지? 닮은 구석이 있어"
비비고 존맛 이후로 다른거 안사먹게 되더라
맛은 있지만 만두랑 비비고가 뭔 상관이야
이랬는데 근본이 비빔밥 브랜드였구나...
냉동뿐만이 아닌게 베트남 친구가 자기는 김치 별로 안좋아하지만 비비고 김치는 좋아한다고 하더라 ㅋㅋ동뿐만이 아닌게 베트남 친구가 자기는 김치 별로 안좋아하지만 비비고 김치는 좋아한다고 하더라 ㅋㅋ
비비고 보다 맛없는 만두집은 다 망했지
LA 살적에 글렌데일 갤러리아였나, 거기 풋코트에 지점 있어서 거기서 몇번 먹어봤음ㅎ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맛 괜찮았고 가성비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오래 가진 못하더라ㅎ CJ 자금력으로 좀더 존버해보지~ 라는 생각이 꽤 들었었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