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첫 카페쇼.
시작 30분 전에 갔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
다행히 줄 금방 빠져서 입장 오래 걸리진 않았음.

목적은 당연히 루리커피. 테이블에 놓여 있는 냐루비 엽서. 뒷면엔 드립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있음.

주문1: 커피를 토닉워터에 말아서 마셔보세요.
다들 주문하길래 따라서 주문했는데 의외로 맛있음.
잡지식: 콜라와 커피를 섞으면 맥콜 맛 남.

주문 2: 스페셜 커피
이 맛은! 그… 뭐시기다…
카페쇼까지 갔지만, 본질은 커알못이라 뭐라 표현하긴 힘든데, 향긋한? 맛임.
이후 각종 부스에서 커피, 음료, 디저트들은 시음하며, 카페인 풀차지하고 루리커피로 감.

오늘의 엽서는, 카페쇼에서 받아온 마법소녀 냐루비 엽서에 받았다.
원래 이럴 계획이었는데, 마침 지금 엽서도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
의외로 내가 처음으로 카페쇼 엽서에 사인 받은 나카마였음.
그래서 마법소녀니까 블랙리스트 퇴치하는 냐루비 어떠냐고 해서 나온 결과물.
언제봐도 그림 잘 그리는 봇치냐.

뒷면은 산타답게.
쿠폰이 제출하고 사용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인까지 받았으니 아마 쓸 일은 없을듯.

그리고 드립존에서 4시부터 30잔 한정으로 판매하는 드립 커피도 마셔봄.
맛은… 찐하다!(설명력 부족)
뒤에 농장주도 봄?
농장주는 금요일에 왔을걸? 일단 난 못 봤어.
오기전에 갔구나.. 오늘이었음
에스프레소 준게 농장주 주려고 만든거였고
아하, 내가 첫탐에 가서 못봤나 보다.
루리커피가 12시 30분까지라 오픈런하고 딴곳들 둘러보고 다녔음
그거 말고 오후 5시에 카페쇼 끝나고 루리커피 와서 팬서비스(?) 찐하게 하고감
크아악 그 전에 나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