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번 이벤트에서 핵심이었던 만화는
타카네와 야쿠모가 보기엔 괜히 대중성을 챙긴다고 타협하다가 기존팬도 대중도 못챙긴
이도저도 아닌 애매모호한 물건이었다
여기에 판매를 위해 어느정도 검열한 부분도 있어

선생님도 읽어보고는
이게 뭐가 문제라는거지...?
싶어했을 정도
하지만 그런 물건임에도 트리니티의 아가씨들에겐 자극이 강했는지
읽자마자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나기사도 경악하며 간만에 의심암귀 모드가 켜질 정도로
두 학교의 차이를 보여주긴 하는데...

오 코하루!
맨날 야한책 달고사는 코하루에겐 아무래도 약하겠지?
...?!
코하루?!
코하루가 뻗어버렸어?!?!
그 정도로 붉은겨울과 선생님의 허들이 높은 것인가...
코하루가 맨날 보는 야한책도 트리니티 수준 밖에 안됐던 걸까...
아니면 이런 책이 학교 전체에 유행중이라는 상황이 사형가산점이 되고 만걸지도...
정말 그 코하루가 당할거라곤...

참고로 우이는
평소에 책을 안읽으니 이정도로 자빠지지ㅉㅉ
정도의 반응이었고

시미코도 트리니티의 모든 책(불건전도서 포함)을 모두 읽어봤다는 설정에 맞게
저 정도는 익숙해서 괜찮다고

...내 이러고 다닐 때부터 알아봤다!!!
과연 그래서 조금만 야해도 사형거리고 다녔구나
넣고 1분안에 쌀 자신 있다
속사...!
과연 그래서 조금만 야해도 사형거리고 다녔구나
대충 이런 느낌인가ㅋㅋㅋㅋㅋ
지금의 우리한테는 "미인도"지만 그시절 젊은사람들한테는 그야말로 야짤의 정수인
삐약
이러니 저러니 해도 코하루도 아가씨 학교에 다니는 아가씨 였구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