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소돔은 일반인도 알만큼 유명하다. 이 도시는 원래 루리웹 유저 일동이 거주했던 곳으로써, 얼마나 노답이었는지 야훼가 빡쳐서 메테오를 내려 멸망시킨 곳이다. 여기서 의인 10명을 찾으려고 온 천사 아브라함은 롯과 그 가족만 찾고 데려가고, 그들이 인류를 잇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사실 이 내용이 워낙 신화적인 내용이라 학자들도 가상의 장소로, 성경의 내용은 은유로만 해석했는데 고고학적 발굴 결과 실제로 있음이 밝혀졌다. 요르단 강 동쪽 지역인 탈엘하만이라는 곳인데, 이곳이 지반이 약해 지진으로 멸망하고 메탄가스가 흘러나와 이것이 메테오처럼 유성의 비를 내렸다는 학설이었다.
그런데, 3700년전에 사해 북부 지역에 운석이 공중에서 폭발해 이 인근에 살던 문명이 멸망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발굴과 탄소연대측정 결과 이 부근에는 2500년간 번성한 청동기 문명이 있었고 약 4만~6만5천 명 가량의 인구가 살았는데 3700년전 갑자기 모든 구조물들의 진흙벽이 무너져 토대만 남고 고열의 피해를 입어 도자기 표면이 녹아 유리가 된 흔적에서 초고온에서만 생성되는 지르콘의 결정 등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소돔의 진짜 멸망 원인은 운석의 공중폭발이었던 것이다. 당시 사람들은 충분히 신의 천벌이라 여길만했다.
그럼 생존자들은 밖에 놀러갔다가 살아남은 건가?
저기서 살아남았으면 신이 구해줬다고 믿을만 하네
그럼 생존자들은 밖에 놀러갔다가 살아남은 건가?
저기서 살아남았으면 신이 구해줬다고 믿을만 하네
운석은 천벌이나 마찬가지지.......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비와 끓는 소금비로 멸망했다는게 진짜 메테오 샤워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