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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친구 집에서 식사하는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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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1인당 채소 소비량은 한국이 1위이며 2위는 그리스라고 했던가
밥샵?
피쉬앤칩스=훌륭한 밸런스의 고기야채튀김
부연설명
'만일 미국이 멸망한다면 그 이유는 전쟁 때문이 아니라 비만 때문일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미국인의 비만은 심각한 지경임.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비만이라고 함. 특히 미국은 그냥 보통 뚱뚱한 사람이 많은게 아니라 고도비만 수치가 높음. 그러다 보니 국가적인 차원에서 비만과의 전쟁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며, 그 중 학교급식에서의 비만을 막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줄인다던지, 고열량 음식을 먹을 경우 의무적으로 채소류를 먹게 한다던지 학교 내에 탄산음료를 없앤다던지 나름 노력을 하고 있음.
문제는 일부에서 이런 운동을 하는데 "왜 남이 음식 먹는 것에 참견임?" 이라며 국민들이 반발을 한다는 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급식 개선과 몸에 좋은 식생활 습관을 권장하는 운동을 시작했더니 반대파에서 "정부가 먹는 것까지 간섭하려고 합니다." 라는 반발도 나왔을 정도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니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는 걸지도...)
또 한가지 문제는 패스트푸드를 학교에 납품하지 못하게 된 식품회사들의 로비와 농민들의 표를 잃기 싫은 정치인들의 쿵짝으로 급식 개선 운동 역시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음. "토마토 캐첩은 토마토로 만드니 채소에 속한다." 라는 급식회사의 주장은 실제 있었던 사실이며, 청소년 비만의 주 원인인 피자 (우리가 생각하는 야채 버섯 듬쁙 들어간 피자가 아니라 오로지 페퍼로니만 올라간 피자) 를 없애려는 미국 정부와 피자납품업체와 농민들을 뒤에 업은 의회가 1년여의 논쟁 끝에 "피자도 채소다" 라는 결정을 내리는 일도 있었음.
참고로 2015년 OECD 조사결과 국민 1인당 채소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로 한국이 1위, 호주가 2위, 뉴질랜드가 3위임. 미국은 7위고... 의외로 이탈리아,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덴마크, 독일 등의 유럽이 채소를 적게 먹는다고 나왔음. 일본은... 음 2011년도 농림축산부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91.1kg을 먹는다고 하는데, 그때 한국은 150.6kg를 먹는다고 함. 근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점점 채소를 적게 먹고 육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함.
앞에 이미 어니언링 있는데???
야채를 적게 먹게 되는 원인이 미국인 들이 직접 구매하게 되는 마켓의 구조와 가격에도 문제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월마트나 타겟의 야채부를 보시면 너무나 잘 정돈 되어있는 탓에 야채의 가격이 인스턴트 음식에 견주어 질 정도로 얼척 없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마켓이나 아시안 마켓을 가면 너무 다듬어져 있지는 않지만 가격도 싸고 많이 구매 할 수 있죠. 대신에 일반 미국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다는거? 그 예로 우리가 많이 쓰는 파를 보면 한국 마켓 같은 경우 6-9 묶음에 99센트 하고 그러는데 월마트 마켓 같은 경우 1-3개가 99센트 하는 얼척 없는 현상을 보 실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채소를 잘 사게 안되는... 거기다가 Ready to eat인 셀러드 재료들이 비싼 가격으로 더 손쉽게 가져 갈 수 있는 곳에 진열이 되어있어서 그것 또한 문제 입니다.
고기는 살안찝니다..탄수화물이 더 문제에요. 제일큰 원인은 기름과 탄수를 같이먹는것..
요즘 재밌게보고있는 이방인에서도 서민정씨 남편분이 사재기 하는품목을보면서 으잉? 할때가 많았어요. 우리나라
젊은부모들은 대부분 아이들에게 인스턴트,가공식품 안먹이려고 하는데..
아 그리고 이건 다른얘기지만.. 식품첨가물 허용범위가 가장높은곳이 일본이라더군요. 2위가 미국..
Green 을 달라고 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