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세는 진짜 0장이 진부한 스토리의 결정체인데.
왠지 이유없이 나한테 호감으로 대해주는 애들.
불쾌함 덩어리의 폴리곤, 호연 초창기의 패키지 팔이.
강제로 무언가를 시키는 시스템까지 진짜 최악이었는데.
이 인상이 메인스를 기점으로 해서 달라짐.

"기쁠 때는 웃어야 한다고.
슬프고 힘들 때엔 더 크게 웃어야 해."
동료를 위해서 하나의 가능성에 희생하는 캐릭터.

아세라도 메인 스토리에서 이렇게 환하게 웃고 있음.
심지어 이 때는 동료 2명이 생사불명에 소식도 알 수 없음.
이 사건 이후에 시공의 틈에서 만난 사람이 주인공임.
"괜찮아, 지금은 기억하지 못해도.
우린 분명.... [여정]에서 만날 테니까.
단장이라면.... 모두를 찾아줄 거니까."
캐릭터를 띄우는 스토리가 진짜 맛도리임.
금태가 이런건 잘해
금태 스토리는 잘 뽑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