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감독의 이소룡 묘사에 대한 전기 작가 발언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이소룡을 오만하고 스턴트맨을 무시하는 사람으로 묘사했는데, 

이소룡 전기의 작가가 이것에 대해 직접 언급함.

쿠엔틴 타란티노(제가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에게 제 이름이 언급되어 조 로건 쇼에서 소개된 것이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분명히 하고 싶은 점은, 제 브루스 리 전기에서 “브루스가 미국 스턴트맨들을 무시했다”라고 말한 적은 없다는 겁니다. 

제가 책에서 쓴 내용은, 브루스가 미국식 액션 연출(John Wayne 펀치처럼 타격이 몇 피트씩 빗나가는 것)을 바꿔서, 타격이 밀리미터 단위로만 빗나가도록 만들고 싶어 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무술 기술을 더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브루스는 그린 호넷 촬영 중 일부 스턴트맨을 다치게 했고, 그로 인해 그들이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스턴트 전문가 진 르벨에게 브루스를 진정시켜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즉, 문제는 무례함이 아니라, 액션 연출 철학과 스타일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즉 전기작가는 이소룡이 무례한 건 아니었다고 하지만 

스턴트맨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이소룡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정도는 사실이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