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에 개 키우는 사람 중에 목줄을 안 하는 사람이 있음. 작은 개도 아니고 스탠더드 푸들 같은데, 목줄을 안 하고 그냥 돌아다님.
당연히 사람들이 목줄 하라고 얘기하는데 '우리 애는 목줄 하는 걸 싫어해서요' 같은 소리만 하다가, 결국 동대표 아주머니랑 경비 아저씨, 관리실 직원들이 그 집으로 찾아감.
계속 그러면 신고해서 과태료 물게 하겠다. 그 전에 목줄을 하라고 권유했는데,
"왜이렇게 사람들은 개를 싫어하는 거에요?"
라고 했다나. 다들 어이가 없어서 벙쪄 있는데 동대표 아주머니가 한 마디 하셨다고 함.
"나도 개 키우는 사람이에요. 개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개를 제대로 관리 안하는 걸 싫어하는 거에요"
라고 한 마디 해주니 할 말이 없었는지 입 다물었다나.
방금 아파트에서 어떤 집에서 개 잃어버렸다고 방송 하는데, 스탠더드 푸들이라네.
사실 개는 죄가 없지. 개를 키우는 인간들이 저지르는 잘못이니까.
울동네는 목줄안하고 벌금 몇번 받더니 목줄은 거는데 목줄을 안잡더라.. 개가혼자 목줄 질질 끌고 돌아다님
러닝할때 코스에 개똥있으면 약간 혐오 마려워짐
근데 쇼츠로 귀여운 개영상 뜨면 다시 사라짐
개가 아니라 사람이 싫음
러닝할때 코스에 개똥있으면 약간 혐오 마려워짐
근데 쇼츠로 귀여운 개영상 뜨면 다시 사라짐
사실 개는 죄가 없지. 개를 키우는 인간들이 저지르는 잘못이니까.
울동네는 목줄안하고 벌금 몇번 받더니 목줄은 거는데 목줄을 안잡더라.. 개가혼자 목줄 질질 끌고 돌아다님
그게 뭐야. 아무 소용 없는 거잖아. ㅋㅋ
스탠다드푸들이면 엄청 큰 갠데...ㄷㄷ
개가 아니라 사람이 싫음
난 솔직히 지금도 개는 좋아하는데
어린 시절에 개 목줄 풀어놓았던 집때문에 몇 번인가 쫒겼던 경험이 있어서
중형견 이상 개 보면 아직도 심장 덜컹할 때가 있음
고양이는 아무리 뭐같아도 내 신체적 위협을 느낄 때가 없는데
개는 중형견 이상만 되어도 그렇지가 않으니까..
결국 자유를 찾아 들개가 되었구나
기본만 지키라는데 결국 자기가 하기 싫은 거임ㅋㅋ
은근히 개 목줄 차고 끌려다니는 거 피곤하거든
...? 목줄을 안하고 밖에 나오면 어떻게 컨트롤 해..?
개가 싫은게 아니라 개 관리 못하는 니가 싫은건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