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하자드7은 상당한 명작에 매출도 꽤 나온 게임이지만
초반 흥행은 살짝 저조했는데
이유는 위에 나오듯이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다"

아닌게 아니라 바하7은 액션겜화 된 바하 시리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극대화된 공포감을 포인트로 한 게임이었음.
공포게임이 무서운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너무 무서웠던지라
본인도 vr로 초반 플레이하다가
쓰던 vr기기를 집어 던졌던 기억이 있다(무서워서)

유저들의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인 바하 제작진은
차기작인 바하8에서 밤이 아닌 낮을 배경으로
아리따운 누님 보스에 유쾌한 4천왕 설정까지
공포감을 크게 줄이고 게임을 마치 테마파크마냥 꾸며놓아
유저들이 벌벌 떨지 않고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데 중반쯤에 이놈들이 갑자기 유저를 어느 저택으로 보내더니...
안아줘요
7은 진짜 개무섭긴 했어
내가 바하 7을 당당하게 사서
너무 무서워서 옆에 동생 끼고 했는데 프롤로그 지나고 그 아저씨한테서 도망치는 챕터에서 동생도 도망가는 바람에 그냥 하다 만 겜이 됨.
나란놈 화면만 어두워져도 무서워서 겜 못하는 개쫄보...
이상한 괴수가 소리 지르면서 잡아먹을려고함 거기 구간 때문에 아이 씨 하기 싫어서 초반만 하다가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치인것도 사실이고;;;;;;;;;;;;;;;;;;
난 공포겜은 안 함 분위기는 좋아하는데 갑자기 확 튀어나오는거 싫어서...
내가 그래서 폴아웃 4 할때 갑툭튀해서 크아아아악 촵 때리는 야생구울 싫어서 어느 지역 어디서 야생구울 나오는지, 어디 숨어있는지 80%정도 외워서 대응함
그리고 뒤에서 쫓기는거 싫어서 프로토타입 하다가 껐음...
건물 옥상은 내 영역인데 헌터도 모자라서 강화병까지 나 쫓아 올라오니깐 도저히 못하겠더라
3인칭 dlc 가 좋았음
1인칭은 멀미가 나서
환불 불가시간을 넘긴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