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한스 아담 대공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신성로마제국의 제후국이며 국토는 성남시 정도 크기이다
(트로피코도 크지는 않잖아?)
행사뛰는 얼굴 마담인 다른 유럽 군주들과 다르게 맘만 먹으면 의회가 의결한 법도 바로 폐지시킬수 있는 권력을 가진 입헌 군주의 탈을 쓴 절대 군주
국민들 대다수는 절대 왕정을 열렬히 지지한다
실제로 낙태법을 의회가 통과시키자 대공은 거부하고 국민투표에 붙였고 압도적으로 국민들은 대공을 지지해 의회는 뜻을 꺽어야만 했다
이유는...
국민들이 낼 세금을 거의 대공가문에서 대신 내준다
즉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가 아니라 대공의 재산으로 운영되는 국가이고 국민들은 대공의 권력에 대해 불만을 거의 갖지 않는다
원래 리히텐슈타인은 대공가문이 가진 서브 영지에 불과했고 메인 영지는 따로 있었는데 독일 통일과 세계대전의 결과로 영지들을 차례대로 잃으면서 지금의 리히텐슈타인만 남아 도시국가 급이 되어버렸다
체코와도 영지 반환문제로 다툼을 좀 했는데 체코가 배를 쨌다
아... 대공폐하께서 세금을 대신 내줘?
그럼 의회따위가 무슨...!!
아... 대공폐하께서 세금을 대신 내줘?
그럼 의회따위가 무슨...!!
감히 민주주의의 앞잡이가 대공을 귀찮게 해?!!!
의회는 대공님을 몰아내고 우리한테서 세금을 뜯으려는 부르주아지들이다! 죽여라!!!
롱 리브 더 킹
아니 세금을 거의 다 내주다니 ㅋㅋㅋ 그럼 의회는 악당이 되어버리잖아 ㅋㅋ
국민들 : 의원색기들 눈치 ㅈㄴ없네
대공폐하 = 세금 대신 내주시는 우리의 보호자
의회 = 대공폐하의 세금으로 밥먹고 살면서 태클거는 사람들
뭐 이런 구도로 잡혔나?ㅋㅋㅋ
아니 근데 어디서 부를 축적하길레 세금을 다 냄?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