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1시30분경에 태릉입구역에서 열차 기다리는중인데
갑자기 방독마스크 들어있는 비상구호품 박스를 발로 뻥뻥 차더니 유리 깨부수고는
자기가 뭐 이거 털려고 깼다는둥 어쨌다는둥
하나하나 꺼내더니 구호물도 바닥에 다 붓고 휴지처럼 생긴 것도 바닥에 다 뿌리고 난리 브루스 아주그냥.
청년분이 신고하고 주변사람들이 만류해도 뭐 지할말만 하던데
얼굴이 뻘건게 술취한것 같더군요.
열차오니까 타고 도망가려다가 관계자들한테 제지당하던데 벌금좀 무시면 술 깨실듯.
저런사람은 벌금이 아니라 징역 시켜야함
술은 저렇게 취해서 개가 될때까지 마시는게 아니건만 ; ㄷㄷㄷㄷㄷㄷ
음주와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법이 좀더 엄격해졌으면 좋겠네여 ㄷㄷㄷㄷㄷㄷ
제가 자주 타는 역이군요.
저 역에서 엊그저께 거진 막차에서 약정만료 1일 남은 아이폰6s를 두고 내렸습죠..............
담열차 타고 딸랑 두정거장 걸리는 종점까지 쫓아갔는데 이미 없다고.........
진상이란 진상들 다 만나는 직종 보험사, 은행, 지하철 등등
우리가 보는 진상을 어쩌다 한 번이지만 그 사람들은 매일같이 봅니다.
이쪽 업계 있는 친구들 얘기를 빌어 얘기하자면,
저런 진상들 상대할 때는 반드시 동영상으로 채증을 하거나 CCTV 있는 곳에서 상대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막차 즈음 되면 만취객들이 많아서 별의 별 꼴 다보는 거 같아요.
제가 본 최고 또라이는, 노래 부르면서 스트립쇼 하던 중년 아저씨였는데;;;(양복에 트렌치코트까지 입은 겉은 멀쩡한)
누가 신고했는지 경찰 둘이 와서 수거 해 가더라고요...
ㅁ친놈일세ㅉㅉ
미친 ㄴ 술마셨다고 또 봐주는 거 아닌가 몰라요. 술 마셨다고 하면 다 봐주는 게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