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팬픽 보다가 일베어 관련해서 약간 희한한 일을 겪은적이 있음

그 뭐냐... 노피아에 보면 흔히들 있는 갤러리물 이었거든

노피아가 으레 그렇듯 거기에 맨날 ~노 ~이기 같은 말로 끝내서, 은근히 거슬렸는데 어차피 노피아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겼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노랑 ~이기 같은 말이 싹 사라진거임

그래서 뭔가 싶어서 댓글 보니까, 누가 태클을 걸었던데 그 태클이 ~노 쓴다고? 너 벌레냐? 같은게 아니고 막

도당체 키보토스에서 ~노는 왜 쓰는거임? 

키보토스 잖아? 키보토스에는 모 대통령(순화해서 모 대통령 이라고 한거지, 댓글에는 바위에서 뛰어내린 누구누구 같은 식으로 노골적으로 써놨음)이 없어서 ~노가 나올수가 없잖아 거기서 ~노를 따온건데?

그리고 근첩이랑 오유 씹선비도 없고 따라서 ~노로 발작하는 멍청이도 없어서 거슬릴 이유도 없는데, 대체 뭐가 겁나서 ~누를 쓰는거임?

이거 개연성이 하나도 안 맞는거 같은데?

같은 식으로 태클을 걸었더라고...

그 댓글 자체는 비추 폭탄 와장창 받고 개까였는데, 정작 그 다음부터는 ~노랑 ~이기 같은게 싹 사라져서 진짜 참... 이분이 이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