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136981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7~539편!!


img/24/02/17/18db68a0cce2af790.png

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보기 포탈!

-------------------------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7~539편!!_1.png

(이전화 요약 : 호랑이들을 찻집에서 지내도록 꼬셔볼까요?!)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7~539편!!_2.png


여우할무니가 챙겨온 떡을 거의 다 먹었을 무렵..

미루가 쪼꼬매진 다음, 호란씨의 어깨 위로 쪼르르 올라갔다.

미루는 호란씨의 뺨에 얼굴을 부비며~ 마구 애교를 부렸다.
아무래도 미루가 먼저 분위기를 잡아놓은 모양이다!

나는 용기를 내서 스을쩍 운을 뗐다.

-저기.. 호란씨 혹시 찻집에서 지내실 생각은 없으세요?


"...예?"


갑작스런 권유에 당황한 호란씨는 쉽게 답을 못했다.


-지낼곳이 마땅치 않으시면..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7~539편!!_3.png


같이 지내는 건 어떻겠냐고 쭈뼛거리며 물어보자..


떡먹고 자던 호시가 눈을 부비면서 호란씨에게 포옥 안겼다.


호란씨는 호시를 쓰다듬으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제안은 감사합니다만.."
"어무니! 미루랑 같이 사는건가요?!"
호시는 환하게 웃으며 호란씨의 대답을 가로챘다.
호시의 물음에 호란씨가 쉽게 대답을 못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호시의 의견이 크게 반영될 것 같다!


나는 호시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며 물었다.


-호시는 어떠니??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7~539편!!_4.png


호시는 기쁘다는 듯 꼬리를 살랑였다!
"미루도 좋고 의적 언니들도 좋아요!"
"호시야.."


호시랑 다르게 호란씨는 조심스런 눈치다.

미루는 서둘러 그녀의 무릎에 앉아서 애교를 부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애썼다.


"너무 민폐인 것은 아닐런지요.. 변변찮은 약초꾼이라.."


변변찮은 약초꾼이라는 말에,

여우할무니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호란씨의 약초바구니에서

약초를 한 꼬집 꺼냈다.


"아가, 이 약초는 호랑이 풀이란다. 최고의 약초이거늘.."


미래씨는 호란씨의 앞에 스윽 앉은 뒤,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방도 남으니까 진짜 여기서 지내셔도 괜찮아요."



----------------------------------------------------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7~539편!!_5.png


과연.. 호랑이들을 꼬실 수 있을까요!?










댓글
  • 춘전탄! 2025/11/18 19:38

    호환 마망이 온다

  • 🦊파파굉🦊 2025/11/18 19:44

    추운날인데 한잔 같이해오 ㅎㅎ

    (IZ7RCh)

  • 춘전탄! 2025/11/18 19:38

    호환 마망이 온다

    (IZ7RCh)

  • 🦊파파굉🦊 2025/11/18 19:44

    !?!?!? 띠용!

    (IZ7RCh)

  • 🦊파파굉🦊 2025/11/18 19:44

    ㅎㅎㅎ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오

    (IZ7RCh)

  • karura-atrei 2025/11/18 19:45

    마망 찌찌 짱커 모후

    (IZ7RCh)

(IZ7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