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먼저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는 '전장연'에선 일해본적은 없음.
다만 저 글쓴이도 전장연이 아닌 소위 '산하단체'에서 면접을 보았다니 그 입장으로 글쓰는거임.
2. 저 글쓴이는 모 시민사회단체가 면접중에 운동권들이나 시민단체들에선 정확히 '하부조직'이 아닐땐 쓰지 않는 '산하/하위조직'이란 단어를 쓰며 글쓴이의 인격을 모독하는 식의 면접을 보았다고 했음.
물론 글쓴이를 저격하려는 글은 아니고, 이는 글쓴이가 '운동권이나 시민사회단체등에 취업한 경력이 없었던' 신입 면접자이기에 충분히 모를수 있음.
일반적으로는 쓰는 단어가 아니니 좀 이상할 뿐.
3. 문제는 면접 단체의 태도임.
시민단체들은 대부분 박봉에 격무이기에 신입들에게는 둥글둥글한 단체문화로 커버치고, 년도가 찬 다음에야 갈구는 곳들이 대부분임. 즉 저런식의 평등문화에 배격되는 면접태도는 아주아주아주 심각한 문제이자, 좋은 행동으로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타 시민단체들이 구직할때도 매우 악영향을 끼치는 행동임.
4. 글 내용상 소위 면접관은 '빨간줄 그일 각오하고 일할수있냐', '그러니 장애인취급' 등 장애당사자, 혹은 선배 시민사회활동가들에게 모욕적이 될수있는 말을, 막 면접을보러온 유게이에게 스스럼없이 던지고 있음.
시민사회단체, 노조에서 빨간줄이 그여질 상황은, 1)책임질수 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2) 소송으로 만들 사회적 파장을 감수할수 있을 때 3) 전술적으로 선택한 상황에서 만드는거지
막 면접볼 사람을 갈아서 집어넣는 문제가 될 수 없음.
윗 글이 90년대 운동권시절을 관념적으로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막쓴 글이 아닌 이상, 저 단체에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임.
결론 :
그렇기에 방금 쓰인 이 글은 시민사회 단체 내에서 면접자에 대한 평등문화를 심각하게 해치고, 타 단체들에게도 악영향을 주는 엄청난 문제임.
이쪽에 발을 걸친사람으로서 공론화가 되어야한다고 보는 문제이고, 글쓴이에게도 어떤단체였는지 여쭈는 쪽지를 보내놓음.
세상에는 장애인부터, 종교박해로 피난온 난민, 중국/미얀마/홍콩등의 독재정부에서 탈출한 분들, 불법해고 노동자, 산재피해자 등 수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더 나은 삶을 포기하고 봉사하는 시민단체의 직원들이 수없이 있음.
그런 사람들에게 실례되는 짓을 벌인 단체라면 조직문화부터 뜯어고쳐야 함.
원 글쓴이도 익명은 철저히 지킬테니 쪽지를 남겨준다면 그 단체명만이라도 알려줬으면 함.
평범하게 열심히 제할일 하는 시민단체도 수두룩한데
몇몇 미꾸라지 새끼들이 시민단체 이미지를 완전 개판쳐놓으니...
활동하기 힘들다 진짜로. 사재까지 털어가면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사실이면 언론감일 수도 있네 이건
아니 신입 회원 하나, 후원자 하나, 상근간사 하나가 없어서 죽을맛인데 뭔 되도않는 압박면접을하냐고
빨간줄이 그일 각오가 있나고 면접에서 물어보는건 좀 무섭긴하다
뭐 실제로 저런 소리했으면 공론화하는게 맞다
평범하게 열심히 제할일 하는 시민단체도 수두룩한데
몇몇 미꾸라지 새끼들이 시민단체 이미지를 완전 개판쳐놓으니...
활동하기 힘들다 진짜로. 사재까지 털어가면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사실이면 언론감일 수도 있네 이건
뭐 실제로 저런 소리했으면 공론화하는게 맞다
빨간줄이 그일 각오가 있나고 면접에서 물어보는건 좀 무섭긴하다
아니 신입 회원 하나, 후원자 하나, 상근간사 하나가 없어서 죽을맛인데 뭔 되도않는 압박면접을하냐고
오우 내부고발자 뒤지기?
만약 저게 진짜라면 저 단체가 뭔지 확실하게 알려질 필요가 있긴 함.
지금 사회 초년생들에게 취업을 미끼로 범죄자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 꼬라지잖아.
이건 찾아서 죽여야 할 사항임.
앞선 부분은 평생 장애인으로 취급받아서 되도 않는 피해의식이라 치고 넘길수라도 있지
뒤는 얄짱없이 범죄알선과 다를바가 없음.
이건 내부고발자가 아니라 저 ㅂㅅ 대표를 족쳐야하는거임
아니 뭔 단체가 저딴 소릴 해...
대놓고 시위용역용 어용 단체라고 자랑하는거도 아니고...
애초에 물어본거 자체가 복지를 위해 뭐 하는건 아니고 어 너 멀쩡하네? 나쁜놈 죄많은놈 와서 장애인한테 미안해하고 수발들어라
그리고 장애인 시위할때 니가 나가서 얼굴 마담 하고 빨간줄 그이고 감옥좀 갈수도 있는거 인지하고 어차피 너 장애도 없으니까
마인드로 느껴져서 내가 꼬인 인간이라면 미안한데 진짜 저기 대표는 느낌 너무 안좋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