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밥먹듯이 하는 노인네들...

노인 비하같아서 좀 그렇지만 뭐 현실이 그런 듯...
물론 어린애들도 마찬가지...
그래도 어린애들은 순수한 면이 있죠.
노인네들 말 그대로 믿었다가는 골라갈 수도...
요즘 당한 일 두 가지...
1. 주남지에서 만난 할배 1. 김해 산다는데 김해 화포천에 독수리가
2백마리가 와 있다. 독수리식당해서 그렇다.
어제 실제로 화포천에 가봤는데 개뿔...20마리 정도가 전부...
독수리식당은 밥도 안 주고 있었고...
많은 날 본 분 증언: 다 해서 50마리 정도이다.
아니 18, 고짓부렁도 정도껏 쳐야지...
2. 주남지에서 재두루미 사진 찍고 철수하는데 굳이 붙잡고 말을 붙여서
검은목 두루미 3마리 찍어올린 분이 있어서 그 두루미 찾는데 없다했더니
굳이 쌍안경을 꺼내서 찾아주겠다고...거기 있었다면서...
한참 찾아보더니 저기 있다면서 위치를 알려줘서...그러냐고 고맙다하고
다 정리한 카메라 꺼내고 삼각대까지 다시 펼쳐서 찾아봤는데...
없었음...그래도 없다하긴 뭐하고 뭔가 비슷한게 있는 것 같다고 하고
몇 장 찍는 척하고...성의를 봐서 그냥 올 수가없어서...암튼 덕분에
잘 찍고 간다고 인사하고 나옴. 개뿔...그냥 흑두루미 유조였음...
한국 노인네들 하는 말은 걸러들어야...뻥이 심해서...
가끔 주남지 철새들 개체수 언론 기사로 나오는 것도 뻥구라인 경우가 있어서
의아했는데 출처가 노인네들이어서 그럴지도...
그나저나 아쉬운건 예전에 그렇게 많던 주남지 가창오리가 요즘엔 안 보여요.
주남지에 가득찰 정도였나보던데 말이죠. 사진 남아 있는 자료를 보면...
지금은 눈에 잘 안 뛸정도로 소수에 불과...
오히려 밀양 위양지에 가니 몇 마리가 눈에 띄더군요.
주남지에서 만난 노인네들 뻥구라쟁이들이니 걸러들어야...
주남지에는 새박사 어린이들도 많이 오는데 걱정스럽네요.
뻥구라쟁이 노인네들 애기들 보면 열을 올리며 달려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