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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패드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스틱 센서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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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조작 할 때 쓰는 장치...우리는 그것을 게임 패드(컨츄럴러) 라고 불러 


그 중에서 게임이라는 매체가 점차 발전을 하게 되면서 추가 된 개념이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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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날로그 스틱이야 


컴퓨터 게임에서는 마우스로 카메라 시점 조작을 할 수 있었지만 


기존의 컨츄럴러에는 그런 기능이 없고 십자키 패드로 입력을 해야 했어


그 스무스하게 시점 조작을 가능케 하기 위한 방편이 이 아날로그 스틱의 추가에 있었어


굉장히 획기적인 기술의 발달에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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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날로그 스틱을 구동하는 센서 모듈이 바로 Alps 센서 라고 알려져 있어


알프스 알파인 이라는 업체에서 만든 가변 저항 방식의 입력장치를 알프스 센서라고 해


굉장히 여러가지 구동 장치에 들어가는 방식이지 


이 장치에 의해서 아날로그 입력 신호를 디지털로 바꾸어서 우리가 게임을 조작 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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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동 방식은 이런식으로 가는 것이지 이것을 해상도 라고도 해 모니터 해상도 와는 좀 다른데


해상도 라는 것이 결국 아날로그 입력 신호를 얼마나 정밀하게 디지털 값으로 전환 하는 가가 핵심 이잖아


그 역할을 입력 방식으로 변환 해주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콘솔 게임들의 자사 자체 게임 패드는 이 알프스 센서를 사용한다고 보면 됨


근데 이 알프스 센서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우리가 쓰는 관절 처럼 사용 하다 보면 마찰이 생겨서 


마모가 되게 되어 있어 많이 쓸수록 결과적으로 닳아서 장치 측정 값에 변화가 생기겠지 


그렇게 되면 우리가 흔히 겪는 아날로그 스틱 쏠림 현상(해외서는 드리프트) 이라는 것이 생겨


일반적으로 게임 패드 정품 가격은 값이 7만원 정도 하잖아 근데 게임 좀 즐기다 보면 센서가 마모 된다던지 


아니면 먼지 같은 이물질이 틈새에 끼어서 고장이 나거나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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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서 자체는 가격이 얼마 안 해 저렴해 그래서 교체를 해주면 되지만 그 작업이 굉장히 귀찮아


납 땜질도 해야 하구 그냥 빼서 끼워서 쓰는 방식으로 교체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구조가 아니지


그래서 그냥 교체를 하거나 새로 사거나 해야 한다구 


그러다 보니까 개빡치지 사서 몇달 안 가지고 놀았는데 금방 쏠림 현상이 와서 조작도 안 하는데 지혼자 막 부들부들 움직이거나


왼쪽으로 돌렸는데 오른쪽으로 간다거나 진짜 사람 미친다구 


그걸 무마 시켜보려고 WD 같은 것도 뿌리고 막 똥꼬쇼 하게 되지 


결과적으로는 그냥 소모품 취급으로 고장나면 새로 사야지 머 하지만 죤나 돈 아깝지 새로 사도 또 그럴 거 아냐


그러니까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PC 게임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키보드 마우스가 젤 속편한 거야 


조작감은 좀 떨어지더라도 오래 가고 입력 확실하고 하니까 손목 건초염은 조심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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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빡치는 현실 속에서 홀 이펙트 센서 라는 녀석이 새롭게 등장 했어


이 센서는 기존의 알프스 센서와는 달리 자기장을 이용해서 입력을 하는 방식이라서 


물리적은 마찰에 의한 마모가 없어 개 쩔지 그렇기 때문에 마모 현상에 있어서는 압도적으로 얘는 이론적으로 반 영구적이야


물리적으로 오염 된다거나 파손이 직접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한은 이론상 얘는 굉장히 오래 쓰는 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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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 이펙트 센서의 차이점은 기존의 알프스 센서 보다 해상도가 좀 더 높거나 해 


최대 두배까지 간다고 하지 그만큼 더 부드러운 입력 감도가 느껴져 


알프스 센서 쓰는 패드로는 분명 1정도의 힘으로 스틱을 밀면 그 만큼 게임내 카메라 감도가 움직였다면 


얘는 좀 더 빠르고 가볍게 느껴질 거임 그래서 이질감이 나오지 그렇기 때문에 게임내 카메라 옵션에서 기존에 사용 하던 감도 보다


좀 더 낮추거나 조정을 해야할 필요가 있어 


그리고 더 좋은 만큼 전력을 더 소모하는 타입이야 그래서 무선으로 사용 할 때 배터리 소모를 더 하게 되겠지


알프스 센서 같은 경우는 좀 폭의 차이가 있긴 한데 홀 센서 보다는 적게 사용하게 되지


그만큼 알프스 센서 보다는 홀 센서가 가격도 비싸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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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이 홀 이펙트 센서의 단점을 개선 보완 한 것이 TMR(Tunnel MagnetoResistance)센서야 


터널 자기저항 센서 라고도 하지 


이 TMR 센서는 홀 이펙트 센서와 같이 자기장 방식이라 내구성에 있어서 마찬가지로 반영구적 이야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에도 들어가는 기술이야 


TMR 센서의 큰 장점은 해상도가 무려 홀 센서 보다 최대 4배 정도 가까이 좋아 


엄청나게 더 정밀한 조작이 가능 해지겠지 근데 이건 크게 중요치 않아 


왜냐면 내가 정말로 아날로그 스틱으로 정밀 조작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인간이 정해져 있거든


물론 TMR 쓰다 홀 센서나 알프스 쓰면 답답함이 느껴진다는 역체감 같은 것도 있다고는 하는데


결과적으로 입력 신호 감도 문제는 게임내 옵션이나 지원하는 소프트 웨어로 얼마든지 미세 조정이 가능 하거든


결국 컨트롤러를 바꿀 때 마다 그 자기만의 감도를 찾아야 한다는 현실에선 변함이 없거든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컨트롤러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쓰느냐가 되겠지 


TMR 센서는 홀 이펙트 센서 보다 더 낮은 전력을 사용하고 온도 같은 외부적인 사안에 있어서도 좀 더 튼튼해 


물론 알프스 센서 보다는 많이 먹지만 


그렇기 때문에 TMR 센서를 쓰게 되면은 무선 배터리 사용이 좀 더 연장 되겠지 두배 차이가 나거나 그러지는 않아


절반 보다 좀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고 해


쉽게 얘기 해서 이 TMR 센서는 입력 감도는 더 부드럽고 무선으로 더 오래 쓸 수 있고 좀 더 외부적 환경 요인에 의한 파손에서 튼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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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이 TMR 센서를 사용하는 컨트롤러들이 게임 패드계의 미래이자 현재를 보여줄 것이다 


라는 얘기가 많아질 수밖에 없겠지 


근데 단점은 가격이 그만큼 비싸겠지 


대신 그만큼 프리미엄 패드들은 많이들 사용하진 않겠지 


컨트롤러에 있어서 나는 반드시 꼭 좋은 걸 써야 해 라는 입장 보다는


결국 일반인들이 게임 패드를 고르는 기준은 가격 내구성 그리고 기능 및 입력 지연 정도를 따지게 되거든


입력 레이턴시 라고도 불리는데 지금은 모니터와 입력 기기 사이의 HDMI 해상도가 기본인 시대라서 굉장히 빠른 시대야


블루투스 무선 입력 방식이라도 내가 게임 패드 입력 한 것이 게임에 뒤늦게 적용 되거나 그런 느낌은 덜 받는 시대지


어느정도 평준화 된 시대니까 옛날에는 이 입력 레이턴시가 중요하게 여겨 졌는데 지금은 상당히 상향 평준화가 되었어


고성능 시대이고 컨트롤러들도 자꾸 발전을 하게 되는데 중국산 서드파티 패드들은 물론 너무 싼 걸 사면 안 되겠지만


얘네들도 이젠 노하우가 쌓여서 싸고 좋은 것들을 자주 내게 되지 그러니 기존의 우리가 알던 게임 패드의 기본이 되던


콘솔용 패드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나은 점도 보여주는 시대가 온 거야 가격은 싸면서도 


그러니 경쟁이 안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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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에는 중국산 서드 파티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최소 홀 이펙트 센서를 써


스틱 쏠림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아주 죶같음을 선사해 주었거든 


한국 같은 경우는 게임 문화가 콘솔이 퍼지기 이전에 PC 보급이 먼저 이뤄졌기 때문에 키보드 마우스 조작이 디폴트 정서이지


그래서 이 컨트롤러 쏠림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세상 기준으로는 거의 없었지만 컨트롤러 쓰던 사람들은 100이면 100 다 불만이 있었어


어쩌다 안전하게 쓰거나 아니면 잘 안 써서 나는 4~5년 썼습니다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좀 드믈지


그런데 이제는 중국 애들도 이 정보를 당연히 알고 있고 그렇게 되면서 낮은 인건비 및 높은 생산성에다 기술 까지 더해지면서


얘네들이 싸고 좋은 게임 패드를 쏟아내게 된 거야 


유게이들도 게임 패드를 사서 써보고 싶을 때는 그 아날로그 센서를 우선적으로 고려를 하는 게 좋다고 봄


이상 게임 패드 내구성에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인 아날로그 모듈 센서에 대해서 혀를 좀 음습하게 놀려 봤음


반박시 네 글이 옳을 확률이 높긴 함


댓글
  • 부추창펀 2025/11/16 20:47

    듀얼센스, 프로콘은 햅틱진동, HD진동이라는 차별점이 있는데
    엑박패드는 ㅋㅋ

    (IpQdGv)

  • 촤아아앗 2025/11/16 20:50

    엑박 패드는 진동에 있어서 비대칭 진동을 쓰지 옛날에는 엑박패드의 진동에 불만점이 없었지만
    지금 다른 패드들이 진동에 좀 더 투자를 하게 되면서 부족한 느낌을 준다고 해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유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날로그 쏠림 현상에 스트레스를 많이들 받는다 함 진동은 FPS pvp 즐기는 사람은 일부러 끄기도 하니까

    (IpQdGv)

  • 비취 골렘 2025/11/16 20:54

    그래서 엑박패드 한꺼번에 개조할예정
    TMR센서, 백버튼, 클리키버튼,트리거스톱

    (IpQdGv)

  • 촤아아앗 2025/11/16 20:56

    나도 아는 지인이 듀얼센스를 개조를 해서 홀 이펙트 센서로 바꾸고 백 버튼을 두개를 추가 했다 하더라구 근데 이게 아무래도 기존 제품에 비인가로 개인에 의해서 개조를 하는 거라서 패드 내구도에 지장이 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

    (IpQdGv)

  • 촤아아앗 2025/11/16 20:57

    버튼이랑 버튼은 그냥 소재를 바꾸는 거니까 괜찮고 TMR 센서 같은 경우도 오히려 갈아주는 게 더 좋은 거긴 한데 백버튼 추가가 물리적으로 뚫어서 새롭게 파는 거라서 그런지 좀 여파가 있는 듯 하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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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취 골렘 2025/11/16 20:58

    어짜피 뜯어서 쓸 사람이면
    고장시 본인이 알리에서 부품 사서 교체할 사람인 것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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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촤아아앗 2025/11/16 20:58

    멍뭉이들의 희생 보소...

    (IpQdGv)

  • 343길티스파크 2025/11/16 20:58

    반도체 기반이면 10년쯤 뒤면 엄청 싸져있겠네 ㅋㅋ
    옛날 광센서들 생각하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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