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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레일) 강스포) 사실 샤오지에 가장 큰 적은 샤오지임


스타레일) 강스포) 사실 샤오지에 가장 큰 적은 샤오지임_1.png


스토리상 에버나이트가 우리에게 준 선택지는 바로 [희생]임
엠포리어스에 대한 모든 [기억]을 [망각]시키는걸로써 아이언툼의 탄생을 아예 없던일로 만들어서 우주를 구원한다는 [희생]
혹은 1%에 확률을 걸로 동료를 되찾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대신 온 우주가 구원받는 가능성을 [희생] 시켜라.
이 2개에 대한 개척자 일행에 대답은 [희생을 거부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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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에 단항에 스토리 역시 비슷함.
친구/동료를 버리고, 무언가를 행해봐야 의미가 없다는걸
단풍으로써에 자신에 과거를 직시하면서 깨우치고
자신은 동료들을 지키고 개척에 여정을 지키는 존재가 된다는 다짐을 하면서 단풍과 다른 존재가 된 자신을 받아들이고 각성하는게 단항 스토리임. 그리고 실제로 어마무시한 시간동안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결국 동료를 구하고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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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와 함께 영웅이 되어 보시죠!]

이게 케팔이 된 개척자가 본격적으로 구원에 여정을 시작하려고 엠포리어스 전체에 내린 신탁임.
한마디로 모두와 함께 나아가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함으로써 세상을 구하자는 개척자에 의지에 근본이지.
이 대사를 심심할떄마다 쳐박았을정도로 중요한 사항임.
한마디로 샤오지는 최종장 들어가기 전에 이 모든내용으로 개척자에게 아예 낙인을 박아줌.
[모두와 함께]
[희생을 거부하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미래를 뚫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이게 개척자라고 낙인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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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로 그렇게 진행되고 있었고, 마지막에도 희망차게 끝나서 이 말이 실현 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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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걸 이거 한방에 다 망쳐버림.
그야말로 이게 완벽한 자충수 아닐까?

댓글
  • 푸리나 2025/11/16 15:58

    아하 개척으로 저 결과를 부수는 거구나!? -> 응 아니야

    (OCda40)

  • Mamonone 2025/11/16 15:59

    책갈피 이전까지는 이게 맞았음. 그 이후에 사람들에 기억속에 엠포리어스를 기억시키고 퍼트려서 다시 엠포리어스를 만들어내는 서사로 가면 완벽했는데.
    거기서 희생과 영겁회귀를 쳐넣어서 개망한거지 진짜.

    (OCda40)

  • FateTHarlaown 2025/11/16 16:03

    키레네가 무한윤회에 들어감으로서, 3천만을 넘어서 개척자가 내놓은 정답지조차 키레네의 무한윤회의 일부가 되어버렸지.
    무언가 개척을 했다는 인상이 아니라, 키레네가 인과의 일부가 됨으로서 아이언툼의 파멸까지가 정해진 흐름이 되었다는 인상이 강함.

    (OCda40)

  • Mamonone 2025/11/16 16:10

    개척 = 없음
    새롭게 써내려가는 이야기 = 없음
    밝고 희망 = 없음
    이래서 바로 다음 스토리가 튀어나왔어야 하는건데
    안나왔으니 욕 쳐먹어야지 뭐.

    (OCda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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