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아는 사람 이야기임 직업은 배달대행임.
나이가 45살인 남자인데.
피망 포커라는 게임에 빠져있음.
그 이전엔 다른 온라인 포커를 했다고 함.
현재 피망 포커는 게임머니 작업장에
살때 7조가 현금 만원으로 구매 가능하고.
팔때는 6조에 현금 만원에 판매가 가능함.
게임사에서 충전할땐 5.5조에 1만원 정도임.
즉시 구매 판매가 가능한 현금화 가능 게임임.

20년 정도 온라인 포커 게임을 해왔다고 함.
현재 빚이 2억 정도 있음.
대환 대출하고 안갚은거 3천만원에
카드빚 300만원 OK저축은행 500만원 러쉬앤캐쉬 300만원
이런 사람들 특 대출 많이 못함.
처음에 시험삼아 한도 정해서 빌려주는 이유가 이거임 여기서 뿌러짐.

예전에 나한테 많이 물어봤었음 내가 여러모로 아는게 많으니깐.
돈 안갚으면 어떻게 되냐 무슨 건달들이 집까지 찾아오는거 아니냐 등등
옛날 사람이라 사고방식도 구식임. 내가 현실적인 여러가지 알려주니깐...
어 그럼 안갚아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네? 라고 하길래..
은행거래제한되고 앞으로 재산이런거 못가지는데 왜 불이익이 없어 라고 하니깐
그게 불이익이 없는거라고 함.

은행 거래 안되는거 한 5년째 친구 통장 쓰고 있음.
그 통장 빌린 친구한테 빚이 6천만원이 넘음.
다른 친구한테는 3천만원 빌렸고.
여기 저기서 빌린 빚이 5천만원 가까이 됨.
6천만원 빌린 친구가 주변에서 돈 천원 허투로 안쓰는 짠돌이라고
불리는 사람인데 그사람한테 6천만원을 빌림.
6천만원 빌리게 된건 10만원씩 돈을 빌림.
그리고 갚을땐 15만원씩 갚음.
그게 수백번 반복되면 더 큰돈을 빌려주게 되어있음.
신용도는 있다고 판단되니깐...
처음엔 낮은 금액 빌려주는데 이자까지 돈을 갚으니깐
재테크도 이런 재테크가 없음 10만원 빌려주고 일주일뒤에 15만원으로 갚는데
3천만원 빌려준 사람은 뭐 별거 없는 사람인데
맨날 자기가 주식으로 돈을 벌었네 몇억이 있네 하는 배달원인데
좀 허풍도 심하고 쓰는거 지켜보면 전재산 1억도 없어보이는 사람인데.
다들 좀 무시를 많이 하는데.. 이 도박하는 사람만 옆에 붙어서
대단하다 엄청나다 옆에 붙어다니면서 칭찬하면서
돈빌려 달라 하면서 따라다니더니.. 진짜 3천만원을 빌림.
내가 봤을땐 거의 전재산을 본인의 가오와 거짓말을 위해서
빌려준거 같음, 자기는 뭐 푼돈 빌려줬다 하면서 으쓱 대는데...
돈 못 받는다고 법원 들락날락 거리고
칼들고 찾아가서 죽이겠다 말겠다 문자 보내는거 봐서는..ㅋㅋ

피망 포커 하는 도박중독자.
PC방 가서 롤 3~4판 할시간이면 옆에서 200만원도 날림.
배달갔다가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오면서 3분도 안되는 사이에
10만원을 날림.
왜 하냐고 물어보면 땃을때의 그 맛이 한번 맛보면 뭐 헤어나올수 없다고 함.
그냥 계속 잃어야 하는데 중간에 꼭 한번씩 땀.

신용불량자 되면서 포커의존도가 훨씬 늘어남.
은행거래 막히자마자 통신사 한개 150만원 연체하고 버림.
소액 결제를 하는 방식인데... 그냥은 현금화가 안됨.
이 사람의 방식은 소액결제를 피망포커에 다해서 그걸 따서 현금으로
바꾸는 방식. 두번쨰 통신사는 골목길 전봇대에 보면 스마트폰 개통해준다는곳 있음.
찾아가면 신용불량자도 스마트폰도 개통 해줌.
180만원 가량 하는 최신 핸드폰을 풀약정 들어서 개통해주고
그 자리에서 180만원짜리 새 스마트폰은 뺏기고 현금만 80만원 줌.
100만원 눈뜨고 스마트폰 값 날로 뜯기고
최대 요금제 5년 약정으로 판매자 건수 올려주고.
어짜피 신용불량자라 안갚으면 됨.
그리고 한국에는 통신사가 3개 이쯤 왔으면 3개까지는 스무스 하게 감.
그럼 통신사는 어디로? 선불폰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시더라.. 통신 3사 빚이 이자까지 2천만원이 넘음.
사실 본인이 저기서 현금이라고 받은건 500도 안됨.
어짜피 조진거 갈때까지 가는거.

이제 여기까지 오니깐 겁이 그렇게 많던 사람이
겁도 없어짐 나이도 먹어갔고...
TV 정수기 에어컨등 갑자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
집이 5평도 안되는 반지하 원룸인데
400만원 200만원짜리 에어컨에 엄마집까지 1대 3대가 구독 가능하다고 해서
렌트 같은거임. 렌트를 때림.
그리고 받자마자 중고나라에 팔아버림.
안갚으면 되니깐.. 어짜피 신용불량자임.
집으로 날라오는 채권 추심 용지가 한장 늘었을뿐임.

배달대행일을 하는 사람인데 수입은 꽤 됨.
월평균 800이상? 근데 쓰는건 그것보다 많음.
월에 800을 벌면 돈을 많이 쓸수가 없음.
왜냐면 돈쓸시간이 없음 피곤해서.
근데 도박으로는 그게 가능해짐.
1시간에 100만원컷이 나기 때문에...

배달대행 업체를 주기적으로 바꾸는데..
서울 배달대행 오토바이들 뒤에 보면 광고문구에
대여금 가능 이라는 문구가 있다.
100~300만원 정도는 선으로 준다는거임.
배달기사는 어딜가도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해주는건데.. 저거 업체 돌아다니면서 먹고 짼게 2천가까이 됨.
월 800만원 버는 사람이 자기 오토바이도 없음.
리스라고 업체에서 사장이 보증서고 해주는거 있는데
처음에 들어가서 신용도 쌓다가 리스 받고 나면
오토바이는 팔아먹고.. 대여금은 먹고 째는 방식임.
사장이 할수있는거라고는 법원가서 민사거는건데 100% 승소임.
판사가 주라고 판결문이랑 추심 날라오는데
통장은 이미 다 정지 올 0원이고 정지전에 돈을 다 빼서
재산이 없음. 집도 엄마 이름으로 되어있음. 반지하..
오토바이 리스로 빌려서 타고 보험도 한개도 없음. 차는 당연히 없고.
할수있는건 돈갚으라고 판사명령이라고 집으로 우편 던지는것뿐임.

전에 한번은 리스비가 비싸니깐 친구가 자기 명의로
오토바이를 중고로 사서 안쓰럽게 생각한 친구가 빌려줬는데..
사고방식의 차이가 놀라움.
자기는 이미 신용불량자인데 왜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화를냄.
일반 책임보험 가입하고 그걸로 일했는데 사실 이게 무보험이긴 함.
차를 들이 받았음 벤츠였는데.. 신호위반 하다가 오토바이가 100% 과실인데
상대가 보험처리 해달라니깐 그냥 경찰서에 신고하고 보험처리 안하고
민사 걸어주면 안되냐는 엄청난 이야기를 벤츠 차주 면전에서 했다고 함.
돈 받는건 민사 아니냐 보험처리 같은걸 왜해 어짜피 신불자 조졌는데
우편 용지 하나 더한다고 무서울게 없으니깐

길거리에서 담배 꽁초 버리다가 카메라든 공무원한테 걸렸는데..
오히려 멀쩡한 사람이면 화도 내고 봐달라고도 할텐데...
쿨하게 끊음. 어짜피 안낼꺼라..
오토바이 타고 남의집에다 쓰레기 던지고 가다가 오토바이 번호판
CCTV에 찍혀서 과태료 나왔는데.. 그거 보고 웃었음.
이걸 누가 줘? 과태료 나왔다고 해서 주는 사람이 있어?
우편값 안아깝나? 이래서 국회의원들이 욕을 먹는거야
종이 낭비 잖아 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찢어서 버림.

나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항상 했던말이
다른건 몰라도 건강보험료는 내라 그건 낼수록 이득이다.
신불자도 건강보험료는 내야해 나이도 적지 않고 이제 곧 50 되어가는데
라고 말해도 결국엔 안냄.
월수입이 800이 넘으니깐 고액소득자로 되어서 건강보험료가 재산이 0원에
신용불량자인데도 20만원이 넘게 나와서 그걸 어떻게 내냐고 하면서 건강보험도 터트림.
건강보험료 체납이 3천만원이 넘는데 문제는..
처음엔 그래 나중에 아프면 그때 가서라도 한번에 내면 되지 라고 했는데.
이게 건강보험료에도 이자가 붙음.
3천만원이 넘어가는데 이자 붙는 속도가 이미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임.

한번은 오토바이 타고 배달중에 골목길에서
할머니를 침.
도망가는건 아마추어 하수들임.. 도망도 안가 이 사람은..
상대 할머니가 허리가 골절되었다고 함.
어이구 다치셨어요..? 제가 보험이 없는데 본인돈으로 우선 치료하고..
나중에 치료비 준다고 하고 쌩깜.
그 할머니가 병원비 많이 쓰신 모양 합의금 제외하고 병원비만이라도 돌려달라고 자녀들
한테 전화오는데 다 무시 함. 집으로 날라오는 민사 용지 한장 추가.

집에 있으면 짜증난다고 거의 밖에서 생활하고
돈을 많이 벌수밖에 없는 이유..
집에 들어가면 우편 받으라고 스티커가 5개 6개씩 붙음 매일.
구청에서는 과태료 납부하라고 집에 찾아와서 문두들김.

내가 언제까지 그렇게 살꺼냐고 개인 회생이라는 제도를 알려줌.
법원가서 빚못갚겠다고 너무 많다고 하면 전부 탕감 된다고.
결국 내 말듣고 찾아가서 회생신청을 했는데 거의 12살 유아 수준의
작문으로 진술서 사유서등등 써놓고 나보고 봐달라 하는데
판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이거보고 개인회생을 받아주겠냐 했는데
놀랍게도 그걸 개인회생을 받아줌 법원이.
빚이 2억이 넘는데 법원에서 60만원씩 3년만 갚으라고 그럼 빚 다 탕감
해주겠다고 함. 난 안 믿었음 판결문 가져오기전까지 안믿는다고 했는데.
내기 까지 걸었는데 진짜 가져옴 내가 졌음.
돈갚으면 ㅄ이란말이 맞구나 하고 내가 기겁을 했는데...
어떻게 2억 빚이 60만원씩 3년 납부하면 사라짐?
강철의 연금술사도 이정도면 울고 감.
더 놀라운건 60만원을 안내서 개인 회생이 파토 났다는것임.
60만원씩 3년이면 거의 2천만원인데 자기가 그돈을 왜 갚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함. 억울하다고.
내 통장만 안쓰면 되잖아? 친구 통장 쓰는데 난 아무런 불편함도 없어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에피소드들이 계속 생각나서 길게 씀.
한 30분 쓴듯...
ㅊㅊ점.. 헤헤..
애초에 상종을 안해야하는 인간이다
이게 실화라면 본문의 그 양반은 죽거나 내장 뜯기는 정도는 되야 불이익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네...
진짜 사회 안정망에 기대서 사는 쓰레기네
애초에 상종을 안해야하는 인간이다
이게 실화라면 본문의 그 양반은 죽거나 내장 뜯기는 정도는 되야 불이익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네...
진짜 정신병이다
진짜 사회 안정망에 기대서 사는 쓰레기네
이모티콘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읽기가 힘들어
예전에 친구 아버지네 공장에서 일할 때 유명했던
멀쩡하고 성실하게 일하다가 실업급여 날만 채우면 개폐급으로 변해서 짤라~ 하던 사람 생각나네
개인회생 제도 자체가 진짜 빛 끌어다 쓴 사람한테는 말도 안되는 혜택인건데 그것도 걷어차긴 힘든데
개인회생 신청하면 사실 생각보다 큰 불이익도 없음 불이익이라면 빛 끌어다 쓴 은행에서 어지간하면 신용카드고 뭐고 안받아주려 한다 정도지
대충... 이미 회생 불가능한 쓰레기...
사기꾼이랑 마인드랑 똑같아 ㄷㄷ
어디 우시지마(본 적은 없지만)같은 데서 나오는 인간의 최하층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놈 하나 같다........
제일궁금한건 쓰니가 뭐하는 사람이길래 저걸 다썰풀었냔건데.
법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