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튼 완결되어 간다고 하니까
심심해서 예측글 써 봄.
일단 유명한 가설로
원피스 1,2부는 평행구조다
라는게 있음.

이스트블루 - 어인섬
드럼왕국 - 펑크하자드
알라바스타 - 드레스로자
하늘섬 - 조~와노쿠니(vs 빅맘, 카이도)
워터세븐(에니에스 로비) - 에그헤드
대충 이런 식으로.
평행구조라 해도 똑같은 스토리 반복한다는게 아니라
기본 구조나 요소들을 적당히 재활용하면서 섞어쓴다고 보면 될듯.
그럼 에그헤드와 워터세븐은?


첫만남은 적이었던 인간 비스무리한 캐릭이 합류


비극적인 과거를 보낸 캐릭을 구출/보호하고 합류.


사이퍼폴 등장.
배신이 중요한 요소로 쓰이기도 함.


고대병기 등장


버스터콜 발동.

거인들의 도움을 받기도 함.
워터세븐편과 에그헤드편은 이렇게 비슷한 점이 많으며
결말 역시 탈출 성공으로 같다.

그렇다면 엘바프 역시 1부 후반과 평행구조로 되어있을거라 생각됨.
순서대로라면 스릴러바크부터겠지만 일단 미뤄두고 샤봉디 제도랑 비교해봄.

샤봉디 제도는 야루키만 망그로브라는 거대 망그로브들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모든 시설들이 나무 위에 존재.
엘바프의 경우 존나 큰 아담을 기준으로 3층으로 나뉘며,
중간층에 거주구역이 존재함.


로저 해적단 간부 등장.


천룡인/신의기사단과 첫 대면.
일단 샤봉디와 비슷한 요소는 이 정도.
처음엔 적으로 나왔단 듀발과 로드라든가,
납치당하는 케이미와 콜론이라든가 같은 것도 있긴 한데
억지 같기도 하고 생각하기 귀찮아서 패스.

그러면 스릴러바크를 살펴보자.
스릴러바크는 섬이 아니라 존나 큰 배이며,
엘바프는 다른 섬들보다 훨씬 큰 섬이라는 설정임.
아무튼 왜 스릴러바크를 뒤로 미뤘냐면
스릴러바크는 엘바프의 과거스토리랑 연결되는게 많다고 생각해서임.

납치혼으로부터 구출.

록스해적단

빌런의 능력으로 변신하는 스토리 주인공.

그 빌런에게 조종당하는 적을 상대로 협동전.
일단 1부 후반부랑 현재 최종장편 진행된거 비교하면 이 정도인듯.
사실 스릴러바크편은 내가 폭시 다음으로 싫어하는 부분이라 잘 기억이 안남;;
다음은 임펠다운인데,
이 임펠다운 요소들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부분과 연결 될 것임.
스릴러바크, 샤봉디제도, 임펠다운 스토리를
돌아보는 것으로 엘바프편 스토리를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음.

앞서 말했듯
엘바프는 층계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임펠다운 역시 여러층으로 나뉘어 있음.

임펠다운 최하층에 묶여있던 징베.

엘바프 하층인 명계에 묶여있던 로키.
엘바프편은 최하층의 로키를 풀어주고 같이 최상층까지 올라가는 스토리.
징베는 이후 루피의 동료가 되는데
로키도 그럴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음.
다만 1부 시점에선 결국 동료가 되지 않았듯이,
로키도 그냥 야마토 같은 조력자 수준으로 끝남.

신의기사단 군코는 갑자기 브룩이랑 연결된 떡밥을 뿌리고 있는데,
브룩이 첫 등장한게 바로 스릴러바크편 이었음.
브룩은 자신의 그림자를 되찮기 위해 류마와 싸우지만 실패하고,
조로가 대신 승리해 그림자를 되찾았음.
군코는 현재 이무에게 빙의당해있는데,
군코가 제정신 차리고 기억 되찮는데에
조로가 큰 역할을 함.
루피는 다른 놈 상대하느라 바쁨.
그리고 오랫동안 묵혀놨던 요키 떡밥도 풀리지 않을까 함.

임펠다운편은
행콕의 도움을 받은 루피가 임펠다운에 잠입하면서 시작.
버기, Mr.2 등 과거 캐릭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개판이 됨.

엘바프편도 마찬가지로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버기즈 딜리버리가 난입하고 개판이 날거임.
아, 여인섬 얘기는 왜 안하냐면
과거편에서 선대 여왕들이 많이 나왔으니 대충 넘어가는걸로.

그리고 최후반에 검은수염 해적단이 난입함.
이 때의 티치는 칠무해의 칭호를 가지고 있었으며,
개판난 상황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걸 쏙 빼먹는데에 성공함.
시류와 레벨6의 죄수들을 영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열쇠인 해군 군함을 확보.


임펠다운에선 시류가 배신하고 검은수염에 합류하는데,
엘바프에선 반대로 쿠잔이 티치를 배신하고 루피 측을 도와줌.
그러면 검은수염은 여기 왜 왔음?
목표는 열쇠임.

이게 아마 마지막 로드 포네그리프일 것이며,
스코퍼 가반이 어인섬에서 엘바프 어딘가로 옮겨놨을 것임.

임펠다운에 숨겨진 층이 있던 것처럼
엘바프에도 숨겨진 층이 있고,
그 곳에 포네그리프가 있을 것 같음.
원래 가반이 이곳을 지켜야 하지만
개판난 상황에 과거 록스가 그랬듯 가족을 지켜야했음.

이무는 뭐 함?

마젤란이 그랬듯
보스로서의 포스를 보여주며,
쓰러지지는 않지만
결국 다 실패함.
엘바프와 거인 확보는 실패하고,
검은수염에게 알맹이 쏙 빼먹히고 철수.
그럼 이제 뭐함?

제2차 정상결전 하러 감.
여기서도 티치는 후반에 난입하며,
이무의 기억을 빼먹고,
1부에서 칠무해 칭호를 버렸듯이,
사황 칭호를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