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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4~53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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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4~536편!!_1.png

(이전화 요약 : 호시가.. 엄마한테 떡주고 싶다니까 여우할무니가 무서운 표정을 지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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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크게 한바구니 챙긴 여우 할무니!
그냥 떡만 주시는게 아니라 아예 여우찻집으로 행차를 하셨다.


미래씨는 여우할무니 냄새를 먼저 맡았는지

이미 어딘가로 숨었고..

미오와 호란씨가 우리를 맞이했다.


할무니는 딱 봐도 호시랑 똑닮은 호란씨를 보고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어머니부터 챙기다니 기특해라"


미루도 어느새 할무니 머리위에 올라가서 빵싯 웃고 있네 ㅎㅎ
"어무니 떡이에요!"


ㅎㅎ당분간 생각 안 날정도로 많이 많이 먹겠구나!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4~536편!!_3.png


떡을 잔뜩 먹은 호시가 미래씨 꼬리를 쫓아다니며 신나게 노는 사이,
여우할무니는 호란씨 먹을 떡을 꺼내셨고~

나와 점장은 떡과 함께 먹을 차를 내왔다.


미루는 떡과 차가 차려진 상을 잠시 빠안히 보다가

그대로 호란씨 무릎위로 폴짝 뛰어 올랐다.


ㅎㅎ여우찻집이니 미루의 애교가 빠질 순 없지!

그야말로 완벽한 한상차림..!


호란씨는 떡과 차를 한입씩 하곤,

민망한듯 수줍게 말을 건넸다.


"너무 호사를 누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아휴 그냥 맛나게 드시구 편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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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씨가 얌전히 있어서 찾아보니,

미래씨는 미루랑 호랑이들을 번갈아 보며

뭔가 고민을 하는 듯 하다.


"흐으음..."

-미래씨 무슨 생각해요?


내가 물어보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미래씨는 내게 스을쩍 몸을 기울이며 고민을 털어놨다.


"호란씨랑 호시, 여기서 묵게하면 어떨까요?"


확실히.. 족제비랑 미연씨가 몰래몰래

도와줄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는 것 같은데..

그래도 막상 입에 올리려고 하니

나도 미래씨처럼 흐으음 소리가 절로 나온다.


-본인들 의견이 제일 중요하겠죠?

결국 가장 겁쟁이스런 답을 입이 올리고 말았다.


"캥캥 뇸뇸ㅎㅎ"

호시 녀석은 배부른지 미루 옆에서 자네 ㅎㅎ

호란씨에게 슬쩍 의사를 물어볼까 했지만..


"어멈아, 더 먹거라"

할무니가 집중 마크 중이시네..


-일단.. 식사 끝나면 물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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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4~536편!!_5.png


과연.. 호랑이들을 꼬실 수 있을까요!?










댓글
  • 춘전탄! 2025/11/13 19:31

    누군가를 꼬시려면 위장부터!!!

    (NyqDpI)

  • 🦊파파굉🦊 2025/11/13 19:33

    위장이요? 으흐흐흐

    (NyqDpI)

  • 🦊파파굉🦊 2025/11/13 19:34

    귀여운 꾹꾹이 좋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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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뢰딩거의 박스 2025/11/13 19:35

    부드럽고 큰떡을 만지고 싶어요.

    (NyqDpI)

  • 🦊파파굉🦊 2025/11/13 19:37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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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메탈러 도미누스 2025/11/13 19:40

    할머니의 인심이 호환마망을 덮친다!

    (NyqDpI)

  • 초코머핀맨 2025/11/13 19:41

    집에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어요

    (Nyq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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