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같은 아파트 아주머니께서 문콕을 하셔서 관리사무소통해 연락을 취해 저녁에 만났습니다.
가해차주는 2채널 앞 영상을 보시고는 이건 내 차량 문 여는 소리다라고 주장하셨고, 남편 2시간 뒤에 오니 기다려달라고 하셔 기다렸습니다.
2시간뒤 남편분 오시더니 영상 보시지도 않고 나는 부인말을 믿는다. 내 와이프는 문을 찍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인정 못하니 민사소송하던지 알아서 해라. 라고 말하고는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야매로 덴트시 5만원이면 가능하였으나 빡쳐 민사소송 인지세 등 10만원 들여 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때는 자차를 뺀 상태라 구상권 청구가 불가능 하였습니다.
1차 출석날짜가 잡혀 법원을 출석하였고, 100명정도가 재판을 기다리며 앉아있더라구요. 영화에서 보던 그런 재판은 아니더라구요.
저와 아주머니와 남편이 출석하여 판사앞에 서서 재판을 받는데.
판사가 저에게 증거가 있느냐 ? 라고 물어 블랙박스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라고 답변을 하였더니 원고 피고 뒤를 봐라 한가롭게 앉아서 영상을 보자는 것이냐 경찰서 가서 교사원을 발급 받아오던 국가수를 가서 문서화 해오라며 2차 출석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나오는데 아주머니는 제 뒤에서 욕을 하더군요.
이에 2차 빡침.
경찰서를 가서 교사원을 발급해달라고 하였으나 소리만 들리는 심증으로는 교사원 발급이 어렵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소취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4년도에 바로 경보기를 설치하였으나 문콕이 생겨도 귀찮아 그냥 넘겼습니다.
17년 ....
문콕자국이 서른개 정도 발생하였고, 문쪽한군데가 녹이 발생하였습니다.
녹슨 문짝 한판만 공업사를 가서 제 돈으로 수리후 4채널을 설치하였습니다.
오늘 .....
그 아주머니께서 제 차량 옆에 타시면서 문콕을 하셨고, 경보기가 울렸음에도 "어머" 라는 한마디를 남긴채 홀연히 떠나셨습니다.
차량 앞쪽에 호수를 보니 그 아주머니....다른 차량으로 구입하신듯 하네요.
바로 제 보험사에 접수후 사고처리반 직원을 불렀고, 영상 보여드리고 피해부위를 확인시켜드렸습니다.
가해차주에게는 보험사 직원분께서 전화하셔서 설명하셨고, 내려오시자마자 문을 열면서 살짝 쳤는데 경보기가 울리더라. 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저는 보험접수를 요청하였고, 사고 접수번호를 받았습니다.
저에게 앞으로 주차는 저 멀리 혼자 하라고 하셔서 아주머니처럼 모든 사람이 차 문을 열면서 문콕을 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고, 아주머니꼐서 다른곳에 주차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네요.
그러면서 14년도에도 살짝 친건 맞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살짝 쳤다고 그게 문이 움푹 들어가냐 그리고 그런걸로 소송을 거냐 라고 말씀하셔서
그때는 안치셨다면서요? 그때 사과만 하셨으면 그러지 않았을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네요....
이제 저는 문콕은 생활기스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문콕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