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베트 불교 신자가 다수인
불교국가 부탄 왕실의
초청을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집행부가
2025년 11월 9일
부탄으로 출국한다.

전국비구니회는
3년 만에 부탄에서 열릴
제2차 티베트 비구니 수계식의
성공적인 봉행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보냈었는데,

이에 부탄 왕실이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전국비구니회 집행부를
수계식에 초청한 것.



출가한 사람이
정식으로 스님이 되려면
스님으로부터 계를 받는
수계를 해야 하는데
이 수계 자체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어서
수계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
법랍이 쌓인 스님이라야
계를 내릴 자격이 생긴다.
이렇게 계를 받은 스님들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수계할 수 있는
승단이 형성되는 바,
이번 수계식에는
부탄뿐만 아니라
비구니(여자 스님) 승단이 없어
정식으로 계를 받지 못한
인도, 티베트, 서양 등지의
사미니(여자 예비 스님)들도 온다.

전국비구니회 집행부는
수계식에 참석해
부탄의 티베트 불교에
비구니 승단이 탄생한 것을 축하하고
부탄의 불교 수장 제켄포 스님과
후원자인 부탄 왕실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참고로 광용스님이 언급한
'첼링 양돈'은

현 부탄 국왕인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의 생모
첼링 양돈(Tshering Yangdon) 왕대비이다.
오 신기하다 이런시스템이구나
오 신기하다 이런시스템이구나
다른 나라까지 같이 협력해서 가는거면
국제 규모 순례단이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