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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하란과 백설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니케) 하란과 백설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_1.jpg


인헤르트의 특공전에 대화하는데 백설이

가겠다고 하자 하란이 그건 안된다며 여러 이유를

대는데 그중에 하나가 너희는 미쳐서 안된다는거임


방주에게 이용당하고 배신당해 방주를 증오하는

자신들과 달리 똑같이 이용당하고 배신당했어도

그들을 사랑해서 지켜주고 싶어서 계속 싸우는 너희는

미쳤다고 그래서 살아남아야하는건 너희들이다하고

인헤르트가 직접 함


에덴은 방주에 대한 증오로 뭉쳤기에 퀸을 잡고 끝나면

방주와 섞이지 못할꺼고 증오로는 세상을 바꾸지도

못할테니 그래서 자신들은 파이오니아와 달리

고귀하지도 않다는거니깐...


그러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선 증오보다 증오를 넘어서는

사랑인 파이오니아가 살아남는게 맞기에 자조하는것같음

다시 사랑받고 사랑하기엔 너무 늦었단거


이게 하란 마지막 대사에 나오는데 요한에게 이제는

불릴수있나며 해달란 말은 승리의 여신임


인류를 승리로 이끌고 지상을 되찾는 승리의 여신


방주를 증오하고 그래서 뭉쳤지만 결국은 인류를 위해

싸우고 인류의 지상을 되찾아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었던

그런 진짜 소망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음


이런면에서 하란은 도로시를 굉장히 닮음

그래서인지 하란은 유독 도로시의 심리를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도로시도 하란도 어쩌면 인헤르트

모두 나아가서 에덴 전원이 결국은 인류를 사랑했다 

이런 의미가 아닐까싶다


이번 이벤트 많은 장면이 있지만

난 유독 이 부분이 인상깊다

댓글
  • 나는능이버섯이다 2025/11/07 19:37

    하란 솔직히 개인스보고 안타깝고 호감이었는데
    이번 이벤스에서 그렇게

    (oaqRZE)

  • Quroi 2025/11/07 20:00

    하란 부터가 도로시가 뽑은 최초의 인헤르트니까 둘의 내면이 닮은건 필연이었을듯

    (oaqRZE)

(oaqR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