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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1~53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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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1~532편!!_1.png

(이전화 요약 : 일일 의적 활동을 준비해요! 우선 소외된 이웃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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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찾은 곳은 토끼 의사 선생님..이었다.

확실히 좀 외진 곳에서 혼자 살고 있긴 했지..


원래는 문 앞에 쌀과 찻잎, 그리고 과자를 놓고 튈 생각이었는데
물건들을 내려놓자마자, 의자가 뒤집어지는 우당탕 소리가 들리며

오두막 문이 열렸다.
다행히 토끼선생님은 다치진 않았는데 꽤 놀란 표정이다.
"에 다들 어쩐일.,이시죠?!"


그러고보니 예전에 토끼선생님이 미연씨를

'대도 금여우'라고 불렀었지?


미연씨는 대답 대신,

토끼선생님에게 과자가 든 봉다리를 건넸고~
미루는 쪼르르 토끼 선생님 팔에 올라타 뽀뽀를 쪽 해줬다.


"의적활동, 식량배급이야!"
"에..에..?!"


어안이 벙벙한 눈치였지만, 미연씨와 족제비는 

설명하지 않고 쿨하게 뒤돌아섰다.


...
본인들의 멋짐에 취한 미연씨와 족제비,
그리고 그걸 멋있게 바라보는 호시..
그냥 산책 나와서 기분 좋은 미루..

이거 괜찮은거 맞지?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1~532편!!_3.png




의적 활동이라는 이름의 봉사활동을 뿌듯하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붉은여우 과수원 근처를 지나오는데,

우리를 봤는지 여우할무니가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윽고 여우할무니는 우리를 스윽 보더니,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호시를 번쩍 안아들었다.


"족제비가 말한 호랑인가 보구나~ 할미네서 밥먹고 가거라"


족제비녀석 여우할무니한테도 이야기 했을 정도면

꽤 오래전부터 호랑이들을 도와주고 있었나보구나.

기특해라.


"으.. 놓..놓아라!"


호시는 갑작스런 포옹이 부담스러운듯 

도와달라는 표정을 지으며 날 쳐다봤다.


미안해.. 그건 나도 못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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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31~532편!!_4.png


할무니 댁에서 맛있는 식사를

끊임없이 먹어요!













댓글
  • 춘전탄! 2025/11/07 19:35

    순간 레드후드 인줄 ㄷㄷㄷ

    (7TN0Ec)

  • 🦊파파굉🦊 2025/11/07 19:37

    레후도 예쁘죠!

    (7TN0Ec)

  • Night_Watch 2025/11/07 19:37

    안고 여기저기 다니고 싶다

    (7TN0Ec)

  • 초코머핀맨 2025/11/07 19:40

    배..배불러요..

    (7TN0Ec)

  • 풍호 2025/11/07 19:41

    아이고 우리 강아지 굴러다니겠구나!

    (7TN0Ec)

  • 장공 2025/11/07 19:41

    그저 좋을 뿐이네요

    (7TN0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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