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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되어 버린 평론가들,맛없는 지식의 12첩 반상
애니프사 1승
재미없는데 없다고 못하니 돌려말하는 걸까???
평론가들을 위한 최고의 명짤
평론가야?
편론가야?
이거 블랙팬서 영화 자체가 히어로물 뿅뿅만 있는게 아니에요.
영화 주제가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평론이 저렇게 나올 수 밖에 없는건데
너무 성급하게 재미있냐 없냐 이런것만 따지다니 뭔가 씁쓸하네요.
블랙팬서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의 리뷰를 참고 하시면 뭔가 감이 오실겁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9881763
음...어제 저녁에 보고왔는데..할리우드 메인 스트림에서 아프로퓨처리즘(Afrofuturism)을 그래낸게 흥미로웠는데...한국 평론가들은 인권에 초점을 맞추고 있네요.
우리말로 된 아프로퓨처리즘 짧은 소개 글 링크 놓고갑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unorex&logNo=9019275171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a%2F
영어 듣기가 되시는 분들은 This American Life의 파드캐스트 We Are in the Future 들어보시면 흥미롭습니다.
https://www.thisamericanlife.org/623/we-are-in-the-future
난 주로 영화볼 때 평론가 평점 참고하는 편인데 평론가 점수 낮은 영화치고 작품성 좋은 영화는 없었음. 평론가 리뷰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바라지는 말고 적당히 참고만 하셈
저는 이동진님의 평가만 신뢰해요
액션은 기대하지 말라는 소리 듣고 일단 아이맥스는 취소했네요 재미는 직접보면 알겠죠 ㅎㅎ
영화평론이 단순히 재밌다, 재미없다라고만 말하는 게 아닙니다. 왜 재미없는지, 있는지를 길게 쓰기도 하고 한 줄로 쓰기도 합니다. 저는 영화평론가들이 쓴 한 줄 평과 별점을 보니깐 액션영화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말콤X는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백인 폭력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를 많이 본 사람들은 뭔 말인지 알 거예요.
비브라늄보다 강력한 흑인 역사 어쩌구 저쩌구를 보니 액션보다 흑인이 겪은 역사적 아픔을 보여준다는 뜻이군요.
트위터에 적은 저 사람 말도 단순히 액션짱 꿀잼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네티즌 댓글창을 보면 그만입니다. 저 사람처럼 욕 써가면서 화를 내는 건 개인적으로 무식한 행동이라 봐지고 지 얼굴에 침 뱉는 거라 생각됩니다.
별점을 보면 충분히 재밌는지 없는지 알 수 있겠는데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한 트위터 작성자인 것이죠.
저는 한 줄 평을 보니 액션영화가 아닌 걸 알겠네요. 액션을 기대하고 가봤자 흑인 인권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말하네요.
영화평론가들이 유식하다는 게 아닙니다. 영화를 많이 봤으니 영화에서 나오는 복잡한 느낌을 자신들이 지금까지 봐온 영화들과 블랙팬서의 느낌을 맞춰서 말할 뿐이죠.
못 알아듣는 거면 영화를 많이 안 본 사람이 맞습니다.
블랙팬서에서 액션만 볼 만한 것도 아니고 이 영화에 이러한 점이 부각되었으며 대략적인 완성도가 어떻다고 소개하는 것도 평론가의 일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요새 평론가들이 약간 동떨어진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저 사람 마냥
되도 않는 드립 쳐가면서 욕할정도는 아닌 것같은데요ㅋㅋㅋ 휴먼 드라마가 부각됐으니 휴먼 드라마 소개하듯이 썼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