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테온 하이(고등학교)
세계 온갖 신화들 신적 존재들의 자식들이 같은 고등학교를 다닌다는 참으로도 망가틱한 플롯이다



1교시는 전투술,
아테나가 기부해준 학교 물품으로 수업 진행


첫 판치라
이 만화는 대략 네장에 한번 꼴로 판치라가 나온다

표지에 나온 주인공 4인방 중 한 명인 북유럽 전쟁신 티르의 혈통인 그레이스
자식들은 대체로 신의 권능을 미약하게나마 발현함

1권 악역들
한놈은 딱봐도 세트 자식인게 보인다
맨 왼쪽은 로키네 아들
오른쪽은 아르고스의 딸=눈깔 여러개

그런데 학생 중 한명이 예언자 혈통이라 가끔 뜬금포로 예언을 날린다
덕분에 1권 초반부에 악역들 음모가 들통날뻔 함
안타깝게도 쟤는 평소에 급우들 사이에서 간질병 환자 취급당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함

결국 악역들은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덕분에 학교에 요르문간드가 소환됨
끔살당하는건 표지에 나왔던 하데스 자식
그런데 뱃사공이 상사 명령이라고 거부해서 다시 부활함

2권 초반부
하데스 자식인 그리핀은 음침하다고 아싸 중에서도 왕따 취급이고
이 세명은 인싸 여자애들
에이나르 아부지=토르가 거인 사냥하러 간다는 걸 보니 이 세계에서도 토르는 참 바쁜 모양이다

라가 딸바보라는 클리셰는 서양에서도 꽤 잘 먹히는 모양이다
그와중 이집트에도 문화승리한듯한 그리스 음료

위에 나왔던 하데스 자식 그리핀(머리 기름)

1권 이후로 어찌어찌하다 그리핀과 그레이스는 사귀는 중
이후에 배달이 늦어서 피자가 다 식었다고 스카디 손보다 차갑다고 드립침
*스카디는 북유럽 겨울과 북풍의 신
물론 태양신의 딸이 있어서 그냥 즉석에서 손으로 잘 데펴먹음

저 세계관에선 그리스 세계관 추리물이 유행인 모양이다
대충 보듯이 신화를 모르면 아예 이해할 수 없는 드립을 계속 써먹음
대부분은 우리도 익숙한 그리스나, 북유럽, 이집트 쪽 신화 설정들을 사용하지만
심심찮게, 조로아스터교, 메소포타미아 신화, 등의 별 해괴하고 잡다한 설정 드립도 간간히 나옴
그래서 만화 뒷부분에 만화 전체 볼륨의 대략 1/5를 차지하는 설명 부록을 끼얹어줌
뭔가 일본 만화에 스킨만 미국풍으로 씌운것 같아서 인지부조화 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