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블루+골드 레터링 조합이 은근히 괜찮군요)
물론 본문은 사진작가 Ming Thein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Robin Wong의 E-PL9 사용기입니다.
(최근에 Robin이 올림푸스에서 퇴직하고 Ming의 사이트에 객원으로 참가하게 되었죠.)
링크는 여기구요. ( https://blog.mingthein.com/2018/02/08/review-the-2018-olympus-e-pl9/... )
캐주얼하게 사용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하극상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있겠습니다.
터치 조작 가능한 메뉴라던지, 기존의 Wi-Fi 연결보다 장점이 많은 Bluetooth 연결이라던지....
사실 리뷰 자체는 늘 그렇듯이 샘플샷이 멋지고, 리뷰어는 늘 카메라의 성능을 200% 끄집어내고,
[누구에게 쓸만하다] 정도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런데 수상쩍은 부분이....
"The removal of the EVF attachment was an unexpected move but, in hindsight, necessary to further differentiate the PEN from the OM-D series. However, most photographers place significant value on an EVF. If an EVF is important to you then there are other cameras from Olympus and other manufacturers. While I can understand the exclusion of an EVF, I cannot quite comprehend why the E-PL9 has Wireless Remote Control TTL Flash. If Olympus is truly making the E-PL9 an entry level model by stripping away the EVF attachment, why include the wireless TTL flash and at the same time not include the wireless TTL on the higher end OM-D E-M10 Mark III? This did not make any sense to me at all."
"EVF 포트 삭제는 예상하지 못한 것이지만, 되짚어 보면, OM-D 시리즈와 급나누기를 해야 했음이 분명할 것만 같은 그런 기운이 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EVF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 EVF가 중요하다면, 세상은 넓고 다른 사진기는 많다. 본인은 EVF 포트 삭제를 이해할 수 있지만, 왜 E-PL9가 플래시 무선동조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올림푸스가 정말로 E-PL9를 입문기로 만들기 위해 EVF포트 등을 삭제하면서 노오력을 했는데, 왜 이 카메라에는 플래시 무선동조를 넣어 놓고서, 정작 이보다는 급이 높은 E-M10Ⅲ에는 무선동조를 쏙 빼 버린 것인가?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올림푸스 플래시를 여럿 갖고 계시다면, PL9는 M10Ⅲ보다 상급기였던 것입니다 (......)
아 맞다 빼야되는데 깜빡했네
영업기밀을 유출하셨군요!
올림푸스 : 설마 PL쓰는 사람이 무선동조 건드려라도 보겠어? 귀찮은데 그냥 놔두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