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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 마니아들이 기대치 풀로 올리다가 탄식한 종교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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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틱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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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소녀는 몰몬교를 전도하는 자매들.


어느 비오던 날, 그들은 외딴 집을 방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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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준 리드 씨는 마음씨 착하고 선량한 휴 그랜트였다.


성경과 경전 공부도 빠삭하게 했다는 리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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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녀들은 내심 안도하고 훈훈한 대화를 이어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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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좋은 대화의 무언가, 무언가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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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다정한 리드 씨는, 소녀들이 믿는 종교를 조롱하고 거짓말을 말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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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은 자리를 피하려 해보지만, 이내 집에서 탈출할 수 업음을 알아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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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드 씨의 선교에 역으로 말려든 청중으로 전락해,


그에게 '진정한 신앙'에 대해 가르침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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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으ㅡ 오진다!! 대화 스릴러! 폭력과 피와 살인자 없이 대화만으로 개쫄깃하게 끌어가기!


이대로만 가면 개띵작 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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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리드는 그냥 흔해빠진 싸이코 연쇄납치살인마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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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대했다고!!!!


그런 개흔해빠지고 질리게 질린 전개 아니라고 기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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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같은 마니아들이 좀... 아니 많이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작품 자체는 나쁜 편은 아니긴 함. 부기영화도 그건 못박고 들어가고.



종교 끼얹은 스릴러 보고싶다면 나름 추천작 리스트엔 들어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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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평론가 점수도 그럭저럭 무난괜찮은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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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 촬영감독님중 커리어 훌륭하신 정정훈 감독님이 참여한 작품이기도 함.




댓글
  • 미하엘 세턴 2025/11/04 22:51

    "다음에는 신학과 전공 수업이라도 이수하고 다시 찾아오렴. 그 때는 나도 더 진지하게 상대해 주마."

  • 미하엘 세턴 2025/11/04 22:50

    신도, 악마도, 사이코패스 살인마도 아닌
    그냥 자기 집에 전도하러 온 사람들 뚝배기 깨는 걸 낙으로 여기는 심성 배배 꼬인 무신론자 꼰대였고 127시간 설교 후 풀어줬다고 합니다 엔딩이면 참신했겠지.

  • 미하엘 세턴 2025/11/04 22:50

    신도, 악마도, 사이코패스 살인마도 아닌
    그냥 자기 집에 전도하러 온 사람들 뚝배기 깨는 걸 낙으로 여기는 심성 배배 꼬인 무신론자 꼰대였고 127시간 설교 후 풀어줬다고 합니다 엔딩이면 참신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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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하엘 세턴 2025/11/04 22:51

    "다음에는 신학과 전공 수업이라도 이수하고 다시 찾아오렴. 그 때는 나도 더 진지하게 상대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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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OG+ 2025/11/04 22:58

    뭐 저기서 나오는 신학적 뚝배기 설교가 찐 신학자들에겐 신나게 털릴 수준의 커뮤 종교디스를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걸 풀어주는 휴그랜트 연기력은 쩔었지...
    그치만 엔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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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ka 2025/11/04 22:52

    저분 요즘이 전성기 다시 온거 같음 커리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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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ka 2025/11/04 23:00

    갠적으로 젠틀맨에서 보여준 경박한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음. 굉장히 잼있으니 추천함.
    조폭들이 동네 헬창들에게 얻어터지는 흔치 않은 장면도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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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OG+ 2025/11/04 23:05

    아 그거 재밌었지.
    그리고 그 동네 헬창들 똥 싸지른걸 수습하려 체육관 관장님이 죽어라 뛰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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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물이에요 2025/11/04 23:05

    뭐랄까 영화에 모든것들이 그냥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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