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릭컬 초창기 그림체를 대표하면서 동시에 스토리상 가장 비중이 높은 애들을 꼽으라면 이 셋이 있음. 로네, 에슈르, 엘레나.
(에르핀도 해당됐었지만 스프라이트 리뉴얼 이후 머리의 하이라이트를 제외하곤 중반부 트릭컬 스타일로 바뀜)
당시 흔히 말하는 '디얍체' 의 특징은 디테일이 간소하고 머리카락이나 명암의 하이라이트 또한 간결한 채색 스타일이었다는 거임.
당장 세 캐릭터 전부 머리카락의 하이라이트 선 ( 긋고 ㅇ 찍는 스타일로 되어 있는데, 이게 당시 디얍의 그림체라 그럼.

그러다 셀리네가 나오면서 아트팀이 변태를 하기 시작함. 내 생각에 본격적으로 바뀌기 시작한 건 이 때부터임.
그래서 셀리네는 초창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색기와 빵주머니를 보여주는데


이런 화풍 변화는 비비나 리슝좍도 마찬가지로 적용됨. 머리 하이라이트 스타일이 약간 바뀌고
리슝좍처럼 몸매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함. 디자인 스타일도 간결한 루즈를 달고 있는게 아니라
좀 더 화려한 장신구들을 많이 걸치기 시작함.


슬슬 디얍 그림체는 편린으로만 보이는 시기. 이제 완전 변태팀이 됐고 3~4등신 캐릭터라곤 믿을 수 없는 몸매 어필을 보여줌.
장식도 서비스 초창기 캐릭터와 비교하면 점점 많아지고 복잡해져서 캐릭터의 밀도가 높아졌고, 머리카락 하이라이트 스타일이나
전반적인 채색 화풍이 바뀜.



이제 진짜 트릭컬 그림체가 확립됐고 3등신에 얽매이지 않고 아예 쭉쭉빵빵한 애들이 나오기 시작함.
머리 하이라트 스타일은 출시 캐릭터마다 그려지는 방식이 제각각으로 그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그려짐.




그리고 이러한 기조는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리뉴얼이 되지 않은 옛날 3성 캐릭터를을 제외하면 예전 화풍은 보기 힘들게 됨.
대신 예전 캐릭터가 인기가 없는게 아니라서, 그 캐릭터들의 리뉴얼되지 않은 스프라이트를 기반으로 스킨 작업을 하니까
구캐 스킨들은 그 시절 특유의 체형이나 얼굴 등이 유지되는 편.(코미, 버터, 에슈르)
나도 지금이 개성넘쳐서 좋음. 뭔가 쿠키런 느낌도 많이 나서 그런지 여성 유저들 유입도 저번 주년 후로 늘었더라
컷씬 등에서도 작화가 각기의 스타일도 보이고 계속 기존 스타일 유지만 하면 디자인 재료도 한계가 클 수 밖에없고 난 좋다 생각함
컷씬 등에서도 작화가 각기의 스타일도 보이고 계속 기존 스타일 유지만 하면 디자인 재료도 한계가 클 수 밖에없고 난 좋다 생각함
나도 지금이 개성넘쳐서 좋음. 뭔가 쿠키런 느낌도 많이 나서 그런지 여성 유저들 유입도 저번 주년 후로 늘었더라
이렇게 모아서 보니 차이가 나기는하네
완전 다 사라진게 아니라 화풍중 하나로 굳었다고 봐야지
샤샤랑 아이시아가 구 화풍에 가까울듯
아이시아는 약간 영춘이 느낌으로 채색 스타일 빼면 그 시절 그림체긴 한데 움직이는거 보면 영락없이 2부 캐릭터긴 함 ㅋㅋㅋ
리코타는 뭐임?
리코타도 후반의 변화 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