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그러니까 비추요정 낙하산 아줌마들이 있다는거지?

무려 감기도령 작가나 1대 PD 등을 정치질로 담궈버리고,
코형석의 사냥개로 뛰어들어 팀을 다 작살내고,
그 와중에 못 버티고 탈주한 사냥개를 가지고 뒷담화도 하고,
개발대신 사람 담그는 일 하면서 월급과 복지는 따박따박 챙기고,
수상하게 마라탕후루 주문해서 허버허버 먹는거 잘 하고,
그 와중에 기분나쁘면 각 커뮤니티들 사열돌면서 비추놓고 튀고,
그러다가 머리아프면 단톡에서 다같이 부둥부둥하고,
개발능력 없어서 뭐만하면 하면 GPT에몽~ 해줘~ 하고
코형석한테 잘 보일려고 이 밤시간에도 피부 삭아가면서 자료 찾고
자기 전에 '어머 언니 오늘 피부 완전 별로인데 나중에 인센티브 받으면 우리 피부과 가요' 라고 톡 남기면서 인센티브 받은 뒤에 찾아갈 피부과 리스트는 게임 내 스크립트보다 더 길고 자세하게 리뷰 뒤져가며 찾고,
그 와중에 자기네 찌찌파티는 취향인데 덕후게임은 취↗의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가끔 심심할때 취미생활로 손가락도 좀 넣으면서
매일매일 나는 훌륭한 분당라이프를 즐기는 알파걸이라고
자캐딸 망상을 하면서
아침에 마실려고 들고 가는 테이크아웃 커피에 실수로 카라멜시럽 한 펌프 안 넣으면 바로 직원나와~ 지금 손님 무시하는거야??? 라고 외치는 멋진 분들이
지금 늙고 지친 유게이들만 가득한 여기를 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