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090760

카제나) 오우~즉시 반말?에도 흔적기관이 있구나


카제나) 오우~즉시 반말?에도 흔적기관이 있구나_1.webp


오우~즉시 반말? 짤 보면


나이트메어호를 '카오스 침투함'이라고 호칭함.


많은 유저들이 인 게임 내부에 존재하는 시스템인 방주도시 시스템으로 인해


주인공 함장의 나이트메어호가 방주인 줄 알고 있음.


만약 나이트메어호가 헤이븐 방주처럼 '방주급 함선'이라면


올리브의 대사는 '그대들이 방주 나이트메어 인가?'라고 말해야 적절할텐데 말이지?





카제나) 오우~즉시 반말?에도 흔적기관이 있구나_2.webp


감기도령으로 추정되는 원 스작의 초안은 무조건 피폐 루프물이었다고 했으니,


그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분명 카제나의 세계관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가 맞다고 봄.


카제나 세계의 세력중 하나인 "펠티온"의 설정 자체가 디스토피아물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니까.









카제나) 오우~즉시 반말?에도 흔적기관이 있구나_3.webp



그러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적용하면


인류의 터전인 방주들은 고질적인 자원 고갈 문제에 직면 했을테고


그로인한 문제를 안고 있었을게 분명함.


따라서 자원해결 문제를 위해 카오스에 오염된 행성에 다이브 할 수 밖에 없었을테니


나이트메어호 같은 전투함선을 파견하여 카오스 내부를 탐색, 자원을 수급하여 방주에 공급하는 임무를 맡겼을 거임.


아무리 생각해도 인류의 터전 방주를 카오스로 오염된 행성에 들이미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니까.









카제나) 오우~즉시 반말?에도 흔적기관이 있구나_4.png


 문제는 코형석이 게임의 대중성을 위해 다크함이 가득한 디스토피아물을


밝고 활발함이 가득한 '자칭' 스페이스 오페라물로 마개조질 했다고 답했었는데


괜히 블루아카의 학원도시 같은 분위기 좀 따라해 보겠답시고


이런 시스템을 추가시켜서 단순 전투함선인 나이트메어 호를 방주급 함선으로 변경되고


언냐들이 좋아할만한 레이의 블링블링한 대사가 끼얹어지면서


저런 이해가 안되는 대화문이 탄생했다고 보여짐.



그렇게 생각하면 많은 유저들이 지적하고, 또 지적했었던 설정


"어떻게 전투를 지휘해야할 함장이 도시까지 관리하냐!"는 개연성 없는 설정과


군필자들이 가득한 한국 남성 유저들의


"부관 따위가 부함장급 인사한테 저따위 태도를?"을 유발시킨 


올리브의 저 거만한 태도도 충분히 납득 가능하더라.



애초에 함장은 방주도시의 관리자가 아니라


일개 전투선의 지휘자이자 관리자일 뿐이었고,


올리브는 인류의 터전인 방주를 운용하는 함장(또는 선장)의 부관 위치인 만큼,


일개 전투선 따위의 부함장에게 굽힐 이유가 전혀 없을테니까. 


코형석 사단이 지우지 못한 과거 스작의 흔적기관이란 결론이 나옴.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pghDrb)